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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31/19
전 세계 교회의 십일조 헌금이 가는 곳?
조찬선(연합감리교은퇴 목사)

기독교 통계학의 최고 권위자이신 데이빗 배렛(David Barrett) 박사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교회가 모금하는 1년간의 헌금 총액은 1,180억 달러다. 또 그 밖의 부속기관, 예컨대 YMCA, YWCA, 기독교계통 학교, 선교회, 신문과 잡지사, TV등에서 거둬들이는 수입은 교회 헌금 보다 더 많은 1,820억 달러다. 이와 같이 전 세계교회가 1년간 모금하는 헌금 총액수는 약 3천억 달러에 달한다.

반면 천주교회의 사제 성추행으로 지불되는 소송비는 매년 약 3,000억 달러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수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 헌금 가운데 매년 160억 달러가 교회 재정에서 횡령되고 있으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정 감사비로 8억1천만 달러가 소요되고 있다. 이것을 보면 교회 재정을 취급하는 기독교인들의 도덕성을 가늠할 수 있음직 하다.

십일조 헌금을 바친 교인들의 헌금이 이렇게 저렇게 횡령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십자가상에서 피 흘리고 계신 주님의 모습을 보고 있는가? 눈 있어 볼수 있는 자는 볼지어다.

그런데 헌금 횡령은 그것뿐이 아니었다. 배렛 박사는 계속하여 선교란 명목으로 횡령되어지는 헌금의 가는 곳을 더 세밀하게 현미경처럼 다음과 같이 추적하였다.

즉, 기독교가 타종교에 비하여 외국 선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별 성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1997년 현재).

기독교가 세계선교로 지불하는 총 예산의 97%는 대외선교에 투입하지 않고 선교란 명목으로 선교부 내에서 소모해 버리고 선교현장에 투입되는 예산은 3%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다시말하면 각 교파 선교부내에서 선교사들을 위하여 선교대상국의 언어, 역사, 풍속, 습관 등을 위한 교육훈련비와 선교사 가족들의 생활비, 사고보험, 여행비 등의 지출이 97%를 차지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연합감리교회는 세계선교의 모범적 교파 중 하나였다. 1960년대 뉴욕 세계선교본부엔 600여명의 직원들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선교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면 그 600여명의 고급 성직자들의 인건비는 선교비의 몇%를 차지하였을까?

이것은 비단 감리교 선교부 만의 현실이 아니었다. 모든 교파들이 직면했던 현실이었다. 선교비는 이렇게 저렇게 소모되어지고 정작 필요한 선교현장엔 오직 3%만 지출되고 있다는 배렛 박사의 지적이었다. 배렛 박사는 기독교 세계선교엔 이런 구멍이 뚫려 있다고 지적해 준 것이다.

끝으로 지구상의 ‘교회’라는 집단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독교인들은 매년 3,000억 달러를 바치고 있는 셈이다. 만일 그 예산을 지구촌의 빈민퇴치를 위하여 바친다면 10년 내에 지구상엔 전기, 수도, 초등학교 없는 곳이 없어진다는 통계도 있다. 오!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시어서 교회에 바치는 헌금이 지상천국을 이루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하는 지혜를 베풀어 달라고 무릎을 꿇어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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