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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5/09/18
“기도는...”
강상봉(영화연합감리교회 장로)

사전에서의 기도(祈禱)란 ‘인간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떤 절대적 존재에게 빎 또는 그런 의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정의로 아빌라 성녀 테레사는 “기도는 다른 게 아니라 하나님과 우정관계를 맺는 것이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간단히 말해 기도는 여러분과 하나님이 양방향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기도는 부탁하는 게 아니다. 기도는 영혼의 갈망이다. 기도는 매일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캘커타의 테레사 수녀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기도는 부탁하는 게 아니다. 기도는 자신을 하나님의 수중(手中), 하나님의 섭리에 내맡기는 것이며, 우리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요하네스 에크하르트는 “만약 여러분이 평생 ‘고맙습니다’ 말고는 다른 기도를 한 게 없더라도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쇠렌 키엘케고르는 “기도의 신(神)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바꾼다”고 말헸습니다.
우리 민족은 기복(祈福) 기도에 오랫동안 익숙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기도는 기도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내가 순종하기 위함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임을 간과(看過)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말씀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모르고는 우리의 기도는 여전히 기복 기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바른 기도를 드리려면 말씀을 바로 알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얻기 위한 기도는 좋아해도, 하나님을 알기 위한 공부는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꺾는 기도요, ‘십자가’와 ‘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고, 예수님의 가르치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가 아니라면, 아무리 부르짖어도 응답이 될 리 없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지 않는 세상 사람보다 더 이기적이고, 왜 교회가 다른 종교보다 더 비난을 받는 것인가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지는 기도가 너무 자기중심적이지 않았는가요? 자신의 복을 위한 기도에만 초점을 두지 않았나요?

기도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왜 기도하는가?”를 알면 “어떻게 기도를 할 것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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