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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 우리 목사님도 오셨네.”
오래전, 텍사스에서 목회하던 시절의 일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한국분이 계셨는데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세탁소를 하셨기에 그 동네 교회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목사라고 제 소개를 하고, 세탁물을 찾으러...
“은혜가 왕 노릇 한다는 것, 도도한 공포를 이기다!”
남편 기일이 지나면 아이들이 여행을 데려간다. 올해는 멕시코 카보섬에 가는 크루즈 여행이다. 오래전 예약했는데 어지럼증을 겪은 후 취소했다 승낙했다를 반복하다 결국 가는 여행날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매일 인식하고 고백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들어와 터 잡은 두려움이...
토파즈
토파즈 선생은 개구쟁이들을 가르치는 가난한 중학교 교사였습니다. 사람 좋기가 한이 없어 교장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넘 볼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학교 후원자 아들의 부진한 성적을 올려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부형과 교장으로부터 힐책을 받게 됩니다. 교장은 그 아이의 성적...
“목회자의 가난은 미덕일까?”
-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내가 주일학교에 다닐 때 목회를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나이 드신 권사님들이, “그 고난의 길을 어찌 자처하느냐?”하며 노파심을 표현하시던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옛 선비들이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듯이, 목회자가 물욕의 탁류에 휩쓸리지 않고, 가난에도 불구하고, “하...
포퓰리즘과 우리 안의 ‘금송아지’
정치판에서 자주 거론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포퓰리즘’(populism)이다. 우리는 여당과 야당,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의 정책과 주장에 대해 주저 없이 예의 그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쏘아붙이는 정견 발표를 자주 접하곤 한다. 이 표현은 선거용 선동이나 얄팍한 기회주의와...
영원, 영계 그리고 ‘죽음 넘어’, 저 세상에서의 몸, 영혼 및 그 삶
1. 영적 세계 나는 드루대학교(Drew Univ.)에서 공부할 때 아주 유익한 과목 하나를 공부한 적이 있다. 그 과목은 ‘Spirituality in Spiritual Formation’(영적 포메이션에서의 영성) 이다. 강의는, 전반부는 영성에 관한 이론 강의, 후반부...
[목회시론] 한국교회 미래전략
인공지능 기기(artificial intelligence)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특이점(singularity)이 다가오고 있다. 향후 5년 내외로 트랜스 휴머니즘의 시대, 문명 대전환의 시대가 열린다. 천문학자들의 표현을 빌리면 빅뱅처럼 말이다. AI의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미 독립기념일의 역사적 의미와 오늘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창조주로부터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를 포함하여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확실한 권리를 부여 받았다.” 이는 미 독립선언문의 일부인데, 곧 삶과 자유 평등에...
평화를 이루는 사람
하루를 여는 아침, 창문 너머로 스며드는 새소리와 햇살의 부드러운 손길에 잠시 마음이 놓입니다. 그러나 곧 들려오는 중동의 전쟁 소식 앞에 다시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되풀이되는 교전과 폭격, 잿더미가 된 도시, 울부짖는 아이들의 얼굴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뼈아픈...
목사와 라우터의 공통점
현재 각 가장마다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물건이 있다면 바로 ‘라우터(인터넷 공유기)’일 것이다. 라우터는 외부로부터 인터넷 정보를 받아 가정 내 각종 전자기기에 배분해주는 제품으로, 요즘은 컴퓨터, 스마트폰 뿐 아니라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구까지 라우터에 연결되어 집...
나보다 더 억울한 사람은 세상에 많다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불교에서 마음의 세 가지 독이 있다는 가르침을 배웠다. 마음에 있는 세 가지 독은 곧, 탐,진,치(貪瞋癡)라고 해서,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탐욕, 화내는 마음, 그리고 어리석은 마음이라는 것이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경(전도서 7:9)에서도 “화는 바보들의 마음에 있...
[Father’s Day를 맞으며] 아버지! 당신은 누구시길래?
아버지! 당신은 누구십니까? 우리는 오늘, 조용히 묻습니다. 도대체 누구시길래, 말없이 묵묵히 땀 흘리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신, 그림자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키셨나요? 아버지! 당신의 손엔 굳은살이 가득했고, 이마에는 깊은 주름이 새겨졌지만, 당신께서는 늘 ‘괜찮다‘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선거가 우리에게 주는 도전과 깨달음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계엄과 탄핵정국에서 벌어진 것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큰 혼란 없이 선거가 끝났고, 곧바로 새 대통령이 취임하고 국정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듯해 다행이고 감사하다. 이번 선거는 여러 면에서 오늘날의 교회, 특별히 교단 분리라는...
[축하논설] 21세기 크리스천의 지성적 신앙
<성서와 문화> 100호 특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서와 문화>를 창간하시고 15년 동안 헌신하신 박영배 박사님과 지난 10년간 속간을 맡아오신 이계준 박사님의 노고에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20세기 초반...
지도자(指導者)와 보스(Boss)
집사님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분은 의사로서 동네 사람들에게까지도 존경을 받던 분이셨습니다. 자연히 많은 사람들이 문상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주되는 아들이 목사님을 찾아와 아버지의 교회 직분을 장로로 해 줄 수 없겠는가를 물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회적인...
“우리 교회 무료 급식소 이야기”
-조정래 목사의 세상 사는 이야기
우리 교회는 역사가 150년이 넘은 미국인 연합감리교회로 한때 교세가 왕성했으나 지금은 출석교인이 50여명 정도로 줄어든 작은 교회이다. 아직 성가대와 벨 찬양대, 작은 앙상블 오케스테라도 있어 음악을 좋아하는 교회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고, 매주 주일 오후에 무료급식소도 운영하고...
가난하지만 감사가 많은 사람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 교회에 태양광 패널을 달고 천장에 전구를 다는 작업을 서너 시간 걸려서 마쳤습니다. 허허벌판 먼지바람은 세차고 햇빛은 강한데 동네 아이들이 교회에 몰려와서 이 신기한 작업을 구경하느라 행복해 합니다...
다양한 삶속에 숨은 함정
4년간의 바이든 행정부가 막을 내리고 트럼프의 2기 행정부가 시작되자 많은 일들이 바뀌고 있다. 과거의 잘못된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치적을 남기려는 시도 일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DEI 정책의 폐지이다. 바이든 행정부 때 추구했던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형평성은 많은 문제를...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오늘 병원 응급실 침대에 어느 백인 할머니가 홀로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어떤 일로 응급실에 오셨냐고 물어 보니, 할머니의 첫 마디가, “나는 95살이다. 이제 사는게 괴롭다. 나는 세상 다 살았고, 이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시냐고...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이민사회뿐 아니라 오늘날 정치, 경제, 예술, 사회, 문화적으로 저마다 ‘잘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잘된 사람’이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됨됨이를 갖춘 인격과 신앙을 겸비한 잘된 사람은 참으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둔 탈무드(Talm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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