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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챨리 커크의 죽음과 미국의 진통
지난 주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보수주의 운동가 Charlie Kirk가 연설 중 암살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1살 젊은 나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MAGA 운동을 가장 영향력 있게 추진시킨 지도자였습니다. 지난 6월에는 미네소타 민주당 주 의원 두 명이 정치적 입장에...
“다시 목표를 향하여!”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학 일학년때 나는 스무 살 청년이었으니, 신체적으로 튼튼하였다. 내 건강을 믿는 자만심 때문에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해 가을 대학축제 기간에 장거리 10킬로 달리기 대회가 열렸는데, 나는 젊음만 믿고 참가했다. 나는 처음에 빠르게 출발하였으나, 나보다 거의 열살이...
나쁜 마음에 나를 내어 주지 마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나쁜 마음에 나 자신을 내어 주지 마라. 그것은 내 영혼을 갉아먹고 결국 나를 잃게 한다.” 그는 로마 황제로서 권력의 정점에 있었지만, 인간의 내면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외부의 소음보다 자...
찰리 커크(Charlie Kirk)를 추모하면서. . .
지난 10일 총탄에 맞아 암살된 찰리 커크가 한국을 방문했을때 빌드업 코리아 2025년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유튜브 영상 캡쳐] 세상에 진실을 외치던 한 젊은 지도자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유타대학교에서 연설을 하던 중, 괴한의 총격으로 생명을 잃었다는 비보를 접하며, 그의...
[추모사] ‘천국시민’이 된 고 백승배 목사님
백 목사님, 그렇게 서둘러 가실 이유가 있으셨나요? 아직도 신학교 시절 감신대 잔디밭에 비스듬이누워 부르던 ‘아름다운 섬(The Beautiful Land)’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그 때 백 목사님은 남성중창 중에도 가장 높은 하이 테너로 무리 없이 화음을 넣어 부르며 하시던...
가면 사회 속 페르소나와 ‘참사람’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인상파 화가 반 고흐는 일평생 12편의 자화상을 그렸다. 그가 그린 자화상의 대부분은 타계하기 3년 전에 시작해서 주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그린 작품들이었다. 자화상에는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그의 표정이 낱낱이 담겨 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날이...
멈춤의 은혜 – 에포케(εποχη)
지난 8월 10일 저녁, 로스펠리즈 연합감리교회에서 특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연합감리교회(UMC) 칼팩연회 한인 코커스가 주관하고, 목회 코칭과 신앙 코칭을 하는 엠마오코칭센터(www.emmauscoachingcenter.org)가 후원하여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연세대학교 권...
외동형 신앙
헨리 나우웬의 책을 읽다가 우연히 ‘외동(once-born)형 신앙’에 관한 이야기가 주목을 끌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외동의 특성이 형제들과의 경쟁이나 협력 없이 부모의 관심과 자원을 독점하며 성장하기에,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
불교 신자의 장례예식을 집례한 이야기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지난주에 같은 병원에 일하는 침례교 목사인 Dmitri가 나한테 휴머니스트의 장례예배를 인도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 왔다. 나는 “물론 할 수 있다”고 하고 장례예식을 준비하려고, 장의사 사무실에 전화를 했더니, 고인의 남편에게 우선 전화를 해 보라고 했다. 고인의 남편에...
[弔詩]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며
해가 중천인 한 낮 갑자기 큰 그늘이 우리를 덮쳤습니다 아침에 정성 들여 빨아 넌 흰 빨래 마르기도 전 소나기 쏟아졌습니다 괴로워하지 말자고 슬퍼하지 말자고 기억해 내는 가슴 메이어 흙의 속살 뚫고 나오는 아픔이 큰 나무 되어 바람을 맞습니다 바람은 이 세상 끝까지...
초연결사회와 ‘언어적 바벨탑’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 속도에 놀라고 있다.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함은 물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이제 인간만이 할 수 있던 영역을 넘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가속화는 세상을 초연...
오레오 공식처럼 살아가는 신앙
최근에는 책을 읽기보단 오디오북으로 듣는 일이 많습니다. 얼마 전엔 글쓰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하버드 150년 글쓰기 비법”이라는 책을 들었습니다. 그 책에서 ‘오레오 공식’이라는 개념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과자 이름이지만, 이건 하버드 대학에서 가르치는 글...
“어! 우리 목사님도 오셨네.”
오래전, 텍사스에서 목회하던 시절의 일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한국분이 계셨는데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세탁소를 하셨기에 그 동네 교회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목사라고 제 소개를 하고, 세탁물을 찾으러...
“은혜가 왕 노릇 한다는 것, 도도한 공포를 이기다!”
남편 기일이 지나면 아이들이 여행을 데려간다. 올해는 멕시코 카보섬에 가는 크루즈 여행이다. 오래전 예약했는데 어지럼증을 겪은 후 취소했다 승낙했다를 반복하다 결국 가는 여행날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매일 인식하고 고백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들어와 터 잡은 두려움이...
토파즈
토파즈 선생은 개구쟁이들을 가르치는 가난한 중학교 교사였습니다. 사람 좋기가 한이 없어 교장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넘 볼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학교 후원자 아들의 부진한 성적을 올려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부형과 교장으로부터 힐책을 받게 됩니다. 교장은 그 아이의 성적...
“목회자의 가난은 미덕일까?”
- 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내가 주일학교에 다닐 때 목회를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나이 드신 권사님들이, “그 고난의 길을 어찌 자처하느냐?”하며 노파심을 표현하시던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옛 선비들이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듯이, 목회자가 물욕의 탁류에 휩쓸리지 않고, 가난에도 불구하고, “하...
포퓰리즘과 우리 안의 ‘금송아지’
정치판에서 자주 거론되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포퓰리즘’(populism)이다. 우리는 여당과 야당,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의 정책과 주장에 대해 주저 없이 예의 그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쏘아붙이는 정견 발표를 자주 접하곤 한다. 이 표현은 선거용 선동이나 얄팍한 기회주의와...
영원, 영계 그리고 ‘죽음 넘어’, 저 세상에서의 몸, 영혼 및 그 삶
1. 영적 세계 나는 드루대학교(Drew Univ.)에서 공부할 때 아주 유익한 과목 하나를 공부한 적이 있다. 그 과목은 ‘Spirituality in Spiritual Formation’(영적 포메이션에서의 영성) 이다. 강의는, 전반부는 영성에 관한 이론 강의, 후반부...
[목회시론] 한국교회 미래전략
인공지능 기기(artificial intelligence)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특이점(singularity)이 다가오고 있다. 향후 5년 내외로 트랜스 휴머니즘의 시대, 문명 대전환의 시대가 열린다. 천문학자들의 표현을 빌리면 빅뱅처럼 말이다. AI의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미 독립기념일의 역사적 의미와 오늘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창조주로부터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를 포함하여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확실한 권리를 부여 받았다.” 이는 미 독립선언문의 일부인데, 곧 삶과 자유 평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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