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졸업 50주년 기념 리유니온 행사를 가진 감신 69학번 졸업생들. 이후정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용택 목사 제공]
<한국> 감리교신학대학교 졸업 50주년을 맞아 모교에서 리유니온 행사를 가진 69학번 졸업생들이 모교에 장학금 3천 5백만원을 전달했다.
거의 모두 목회현장에서 은퇴한 나이지만 이들은 미주에 있는 동문들까지 십시일반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적지 않은 3천5백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미주에서는 박정찬 UMC 은퇴 감독을 비롯하여 이용택 목사(UMC 은퇴), 강신욱 목사(LA에서 ‘강신욱 내과’ 운영), 김영식 목사(UMC은퇴, 전 뉴욕교협회장), 윤태헌 목사(테네시 거주), 권희순 목사(조지아주 거주), 이용성 목사(조지아주 거주), 박승호 교수(United Theological Seminary), 매리 변 동문 등이 참여했다.
모교 창전 윤성범 학장 기념관을 둘러보던 동문들 가운데 윤씨 성을 가진 동문들이 윤 학장 사진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윤철환, 윤태헌, 윤병조 목사
지난 6월 12일(월) 모교에서 만난 69학번 졸업생들은 모교 캠퍼스와 윤성범 학장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감신 69학번 졸업생 중에서 감리교 감독들이 많이 배출되어 감리교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합감리교 박정찬 감독을 비롯하여 기감 감독회장을 지낸 전용재 목사, 서울 연회 감독을 지낸 강승진 목사, 여우훈 목사, 김인환 목사, 중부연회 감독을 지낸 권용각 목사 등이 모두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감리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