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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30/23
2023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열리다
권 준 목사 강사로 7월 28일~30일까지
대회 강사 권준 목사와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아멘넷뉴스]

 

<NY> 2023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7월 28일(금) 저녁 하크네시야 교회(전광성 목사)에서 개막되어 30일(주일)까지 3일 동안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개최되었다.

 

첫날 집회는 사회 박태규 목사(준비위원장), 경배와 찬양 나사렛중앙교회 찬양팀(인도 김춘근 목사), 입장, 대회선언 및 대회사 이준성 목사(회장), 대표기도 김상근 목사(밝은빛교회), 성경봉독 이광모 장로, 찬양 성음크라마하프찬양단(단장 김사라 목사), 설교, 특별연주 두나미스찬양팀, 헌금특주 신우철 목사 부부의 색소폰 연주, 헌금기도 김춘근 목사(나사렛중앙교회), 광고 김홍배 목사(서기), 축도는 김희복 목사(직전 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교 앞 찬양은 다른 합창팀의 순서였으나, 연습하며 일부 팀원 중에서 코비드 환자가 나와 이날 출연이 취소되어 성음크라마하프찬양단이 대신 섰다. 잊어버린 팬데믹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해프닝이었다.

 

 

강사로 초청된 권 준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준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뉴욕교협의 역사가 50년이 다가온다. 할렐루야대회가 뉴욕복음화를 위해 개최되고, 그동안 대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온 역사가 있음을 기억한다”라며 “대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축원했다.

 

강사 권 준 목사는 3번 할렐루야대회 강단에 서서 “교회여, 성령으로 타오르라!”(사도행전 2:42~47), “교회여, 복음으로 변화하라!”(마태복음 9:14~17), “교회여, 사랑으로 일어나라!”(요한복음 21:15~17)라는 설교를 했다.

 

뉴저지교협 2017 호산나대회 강사로도 선 권준 목사는 그때도 첫날 집회는 사도행전 2:42-47라는 본문으로 설교를 했다. 폭발적인 설교를 한 권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힘을 잃어가는 오늘날의 교회에 “성령으로 인해 시작한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2천년 전에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동일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실 수 있다”라면서 교회의 원형인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통해 성경적인 교회상을 전하고 싶어했다.

 

권준 목사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모습을 질타했다. “사역이 어려운 것은 성령의 능력이 없기에 그렇다. 성령이 나타나지 않으면 건물이지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사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교회에 대해 나누며 “사람들은 교회를 가자고 말한다. 어느 순간부터 교회는 출석하는 곳으로만 알고 있다. 어떻게 교회의 영향력을 믿을 수 있고, 어떻게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겠는가? 저와 여러분이 교회이다. 교회를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 우리가 건강한 교회이어야 한다”고 외쳤다.

 

그는 또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꿈은 교회 성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했다. “교회 성장은 목적이 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목표일 뿐이다. 우리는 목적을 목표로 착각하고 살아간다. 교회의 목적과 사명이 중요하다. 교회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빠지지 않는 질문이 교회 크기에 대한 것이다. 교회의 크기가 교회의 목적이 아니라 교회의 사명이 중요하다. 그런데 교회성장이 목적이 되다보니 전도하는 이유도 교인수의 증가에 있다. 그러다보니 자기교회는 성장은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첫날 집회에서 권 준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1주 전에 열린 뉴욕선교대회에 이어 열린 할렐루야대회였다. 그래서 비교하기 쉽다. 첫날 집회는 선교대회보다 더 많은 회중들이 모였지만, 예년에 비해 규모가 줄어든 예배당임에도 자리들이 남았다. 물론 대규모 합창단이 함께하는 특정 교회의 인원동원은 올해 대회에는 없다.

 

첫날 집회는 일부 순서자들이 순서의 본질을 잃어버려, 물이 흐르는 듯이 예배가 이어지지 못하고 튀었다. 그래서 강사의 열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깔끔하게 예배가 끝났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어린이대회도 그레이스 림 목사(어린양개혁교회 2세 목사)를 강사로 성인대회와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열렸다.

 

[아멘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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