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가 부에나팍 주니어하이스쿨에서 열렸다
<CA>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39회 사랑의 마당축제가 지난 5월 4일(토)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지역에 위치한 Buena Park Junior High School에서 열렸다.
사랑의(마당)축체는 매년 5월과 12월, 2회에 걸쳐 남가주 지역에서 장애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와 단체들이 연합하여 치르는 행사로 발달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랑과 화합의 축제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고, 장애사역 교회나 단체의 홍보, 정보교환 등이 이루어지며, 경품추첨, 댄스파티 등 신나는 놀이들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랑의마당축제는 씨드교회(Seed Church)와 해피빌리지(KAVC 미주한인봉사단), 남가주밀알선교단에서 공동주관하고, GBC(미주복음방송)과 Caravan Canopy, Hanmi Bank, 오버플로잉교회(The Overflowing Church), OC 한인라이온스클럽, Royal Business Bank, 셰프반찬에서 특별후원 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가족 및 스탭, 봉사자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총 40개 교회와 단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를 알차게 꾸며 주었는데 날씨도 약간 흐리고 너무 덥지 않아 약 1000 여 명의 많은 장애인들과 가족들, 스탭과 봉사자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의 기도에 이어 은혜한인교회 Jesus’ Light 유인식 형제가 특송을 불렀으며, 권혁빈 씨드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해주었다. 또 남가주사진작가협회의 협조로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한 후 보이스카웃 단체 ‘BSA Troop’이 진행하는 flag ceremony 를 관람하였다.
참가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각 부스에 마련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계속 진행된 2 부 순서에는 SOW(Seed of Worship)팀의 찬양공연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파티, 또한 양희원 집사(남가주밀알)의 사회로 진행된 재미난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의 푸짐한 상품 등으로 참석한 발달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봉사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