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교회서 세미나가 끝난 후 참가 목회자 일부와 강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CA> LA에 있는 한마음교회(정병준 목사)는 지난 10일(주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 학과 임희석 교수(P.HD.)를 강사로 초청하여 인공지능(AI)에 관한 목회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임 교수는 인공지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목회자들에게 제공했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1. 인공지능 시대: 효율과 효용의 극대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효율성과 효용성: 과거에 며칠이 걸리던 데이터 분석, 번역, 정보 요약이 단 몇 초 만에 가능해 졌다. 이는 인간이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지 및 콘텐츠 생성: 텍스트만으로 정교한 이미지를 만들고(이미지 생성 AI),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과 코딩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기술적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2. 역기능: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디지털 치매와 관계의 위기)
기술의 편리함 뒤에는 인간 본연의 역량이 약화되는 그림자가 있다.
독서와 사고의 약화: AI가 요약해 주는 짧은 글에 익숙해지면서 ‘긴 글을 읽지 못하는 문해력 저하’가 심각해 졌다. 이는 깊은 사유와 성찰의 부재로 이어진다.
관계의 단절: 기계와의 소통이 늘어날수록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감정 교류와 깊은 인간관계를 어려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디지털 치매와 사생활 노출: 기억을 기계에 의존하며 뇌 기능이 퇴화하고, 사방에 노출된 개인정보와 알고리즘은 인간을 ‘감시 사회’의 틀 안에 가둔다.
3. 기독교와 AI: 인공지능이 기독교와 무슨 상관인가?
기독교인은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지키는 사람이다.
인공지능은 누구인가? (정체성)
AI는 인간이 만든 ''피조물의 피조물''이다. 지능은 가졌으나 ‘영성(Spirituality)’과 ‘지혜(Wisdom)’는 없다. 기독교는 AI를 숭배하거나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닌, 복음 전파와 인류 사랑을 위해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도구로 보아야 한다.
복음의 군사, 진리의 군대
인공지능 시대에 ‘크리스천’은 기술의 노예가 아닌 ‘진리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영성과 지혜의 회복: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차별점이 된다.
사고와 독서의 훈련: 성경이라는 깊고 긴 텍스트를 읽고 묵상하는 훈련은 AI 시대에 무너지는 사고력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4.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적 사명
태국 치앙라이와 같은 선교 현장이나 4년제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AI는 ‘복음의 확장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언어의 장벽 허물기: 실시간 번역과 언어 학습(제미나이 등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진리를 전할 수 있다.
사랑의 기술: AI가 할 수 없는 ''공감''과 ''돌봄''의 영역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분별력: 거짓 정보가 판치는 세상에서 무엇이 참된 진리인지 분별하는 ‘진리의 군대’로서의 역할이 절실하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 시대는 기독교인에게 위기인 동시에 기회이다.
기술의 효율성을 누리되, 결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 깊은 사고, 그리고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것, 그것이 이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한편 한마음교회 주소는 956 S NORTON AVE LA CA 90019이며 연락처는 (213)276-4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