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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9/07/16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장학재단 설립
처음으로 13명 장학생 선발 2만2000달러 전달
아콜라 장학재단이 설립되어 장학생 1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생들과 함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J> 뉴저지 아콜라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안명훈 목사)가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크리스천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아콜라 장학재단(이사장 박용화 장로)은 지난 14일 재단 설립 후 처음으로 13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2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생 5명에게 각각 2000달러를 지원했으며, 고교생(4명), 선교사 자녀(2명), 한국문화학교 학생(2명)에게 1500달러씩 전달했다.

아콜라 교회는 앞서 박용화·손동원 장로를 주축으로 ''아콜라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들은 재단 설립자금 4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매년 3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이사장에는 박 장로, 부이사장은 손 장로가 각각 맡아 재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정은 교인 가정과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교사 가정 등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장학생 선정 대상을 인근 지역사회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 장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크리스천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박 장로는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박 장로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총 4만 파운드의 음식을 제공, 연합감리교(UMC) 뉴저지연회 구호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안명훈 목사는 "장학재단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며 협력하는 ''나눔 문화''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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