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웨슬리언 학술제가 구세군 영등포교회서 열렸다
<한국>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주삼식 박사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가 주최한 종교개혁 504주년, 웨슬리탄생 318주년 기념 제1차 웨슬리언 학술제가 지난 10월 24일 서울 구세군영등포교회(김규한 사관)에서 열렸다.
‘개신교의 3대스승 루터·칼빈·웨슬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제의 제1발제는 좌장에 웨협학술총무 조한근 박사(구세군대학원대 교수)가 장기영 박사(서울신대 조직신학)가 ‘루터와 웨슬리’를 발제하고 오광석 박사(감신대 교수)가 논찬하였다. 제2발제는 좌장에 이길용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발제에 김영택 박사(성결대 조직신학) ‘캘빈과 웨슬리’를 발표했고 이은재 박사(감신대 교수)가 논찬을, 제3발제는 좌장에 박동찬 박사(웨슬리언협의회 상임회장)가 발제에는 양기성 박사(웨슬리운동가·청주신학교장)가 ‘개신교와 웨슬리’를 발제하고 김진두 박사(학술고문, 감신대 전 총장)가 논찬 하였다.
서울신대 장기영 교수는 ‘루터와 웨슬리’ 발제에서 “웨슬리는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라는 루터의 강조점을 물려받으면서도 동시에 루터 신학의 신중심적 극단성과 율법에 대한 부정적 이해로 인해 태만과 방종에 빠진 개신교회를 성경적으로 거룩함으로, 신중심적 극단성을 띄게 된 개신교 신학을 성경적 균형과 조화로 회복시키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웨슬리는 종교개혁 정신인 ‘오직 은혜’를 수용함과 동시에 은혜의 토대 위에 인간의 책임과 신자의 거룩한 삶을 통해 은혜가 신자의 거룩한 삶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1부 예배에서는 고문 이철 기감 감독회장이 마태복음 7장 24절을 본문으로 ‘반석위에 지은 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김규환 사관(구세군영등포교회)이 선언선서, 대표회장 주삼식 박사(성결대 전 총장)가 개회사, 전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예성 전 총회장)와 직전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격려사, 학술공동회장 이후정 총장(감신대)과 전 대표회장 김철한 감독(오목천교회)이 축사, 주남석 목사(전 대표회장, 기성 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