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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1/17/21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7회 독후감 공모 수상자 발표
우수상-장소영 사모(뉴욕), 허양희 사모(텍사스), 장려상-홍수연 씨(남가주), 샤론정 집사(남가주)


<CA>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조명환 목사)가 매년 실시하는 제7차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수상자 4명이 발표되었다.


지난 10월 31일로 공모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친 끝에 장소영(뉴욕 쉘터락처치)사모와 허양희(텍사스 주님의교회)사모가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 2명의 장려상에는 홍수연 씨(남가주동신교회)와 샤론 정(토렌스장로교회) 집사가 수상하게 되었다.


심사를 맡은 백승철 목사(문학평론가,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대표)는 “지난 해에 비해 공모자 수는 적었지만 응모된 독후감 내용들이 튼실하여 큰 위로가 되었다. 독후감 공모자가 줄어든 것은 글을 읽지 않는 세대반영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목) 오전 11시 LA 한인타운에 있는 홈텔스위츠(3160 W 8th St LA CA 90005)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세계기독언론협회 정기총회도 이날 시상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독후감 시상식과 총회에 관한 문의는 세기언 서기인 이성자 전도사(213)663-4340)에게 하면 된다. 

 

제7회 독후감 공모 심사평

“지난해 보다 응모자 줄었지만 응모 작품 모두 튼실” 

 
백승철 시인

-목사, 문학평론가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대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조명환 목사)가 주최한 제7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에서 최종심에 오른 7편 중 4편이 선정되었다. 지난 해 보다 공모한 수가 적었지만 나름대로 응모한 독후감 내용이 튼실해서 위안이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는 세대반영이라는 결과에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사실이다.

 

아쉬운 것은 이수련(집사, 장석교회, 서울)은 ‘돌파하는 믿음(밥 소르기)’을 읽고 응모했는데 독후감 공모 대상 규정에 ‘한국을 제외한 해외 거주’에 걸려 수상작품에서 밀렸다.

 

우수상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피터 스카지로)’을 읽은 장소영(뉴욕 쉘터락처치 사모)은 책 안으로 스며들어 빠져 나와 그 정서를 삶의 영역으로 뿌리내리는 역량은 높이 평가되지만 책 전체의 흐름을 놓친 것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글을 전개하는 탄력성은 칭찬할만 하다. 우수상으로 민다.

 

허양희(텍사스 주님의교회 사모)는 ‘간절한 매달림(토미테니)’으로 응모하였는데 코비드-19 시대의 환경과 맞물려 ‘간절한 매달림’을 통해 삶을 유추 해석하고 있다. 글의 전개 방식, 이를테면 독후감을 쓰게 된 동기, 책 내용 언급, 적용, 저자의 정서와 공감, 결과를 어우르고 있다. 풍성한 글의 내용을 촘촘히 엮는 솜씨가 약한 것이 흠으로 남는다.

 

장려상

 

홍수연(남가주동신교회)이 읽은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독교(제라드 윌슨)’는 논리적인 글이다. 다른 종교와 구별되는 기독교만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있기 때문이다. 홍수연은 책의 내용을 비교적 잘 정리하고 있지만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가? 독후감에서 가장 중요한 연관성 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이 약해 보였다.

 

‘간절한 매달림(토미테니)’을 읽은 샤론 정(토렌스장로교회 집사)은 독후감 형식에 충실히 글을 전개하고 있다. 스스로 삶을 진단하고 책을 통해 부족한 점을 찾아 회복하거나 배우고 있다. 문제는 글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며 글을 읽은 1인칭 주어가 흔들리는 것이 눈에 띈다.

 

덧붙임

 

수상작품에서 밀려난 오지택(산호세 순복음교회)이 읽은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독교(제라드 윌슨)’는 도입부가 신선하다. 하지만 책을 단순 요점 정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영의(장로, 산호세순복음교회)는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독교’를 통해 기독교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지만 그 논제가 빈약해서 전개방식이 흔들리고 있다. 그 책이 나에게 어떤 변화와 영향력이 되었는지, 사실을 숨기고 있다. 당선작에 들지 못한 이유지만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독후감의 사전적 의미는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 또는 그 감상을 적은 글”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규칙이 없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은 독자는 그 책의 내용 요약을 명확하게 진술해야 한다. 자신의 것처럼 표현해서는 안 된다. 내가 읽은 책의 감성을 1인칭으로 기록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설교 혹은 훈계하는 식의 이야기 전개는 독후감이 아니다. 독후감은 간증문이 아니며 단순 요약, 서평, 비평, 평론도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의 전개가 논리적이어야 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글이 되지 않아야 한다. 독후감 공모 시 제시된 규칙도 준수해야 한다. 이를테면 글자 크기, 분량, 간격 등 제시된 틀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제7회 독후감공모를 최종 정리하면서 비록 지난해와 비교해서 많은 량의 응모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양질의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큰 선방이었다. 그래서 다음 해를 다시 기대하는 꿈이 깊어진다. 이번에 응모한 모든 분들과 당선한 분들에게 가슴으로 드리는 축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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