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신년하례식이 숭의교회서 열렸다
<한국>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주삼식 목사)는 지난 1월 17일 인천숭의감리교회(이선목 목사)에서 ‘내백성을 위로하라(사 40:1-8)’는 주제로 제13차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웨슬리언 신앙고백을 이어가는 기성, 예성, 나성, 기감, 구세군, 순복음 등 여섯 개 교단 대표지도자들의 협의체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신년하례회와 송년회 및 대학과 교회를 순회하면서 국내외 선교대회를 열며 학술대회 등을 통해서 종교개혁의완성자 존웨슬리의 신학과 성결복음을 전하고 있다.
신년하례 예배 사회는 상임회장 김명현 목사(기하성 경인 강원 지역대표 총회장), 기도는 상임회장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 성경봉독은 협동총무 한철희 목사(서천제일감리교회), 특송은 인천숭의감리교회 이혜연 사모, 설교는 학술공동회장 이후정 목사(감신대 총장)가 했다.
이후정 목사는 “가장 큰 리더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다”라며 “예수님을 따르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변화가 일어난다. 자아를 미워하고 자아를 못박고 예수님에 대한 전적인 사랑과 섬김을 가지고. 그 길을 걸어감으로써 섬김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공동회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가 봉헌기도, 언론총무 최원영 목사가 선언문 낭독,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가 웨슬리언교회협 역사보고를 했다. 양 박사는 2003년 시작된 웨슬리운동이 올해 19년째로 “전국 대학과 교회를 순회하며, 웨슬리신학과 생애를 가르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금년부터 웨슬리 석·박사논문을 쓰는 대학원생들에게 웨슬리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약하고 소외된자들을 위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주삼식 박사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웨슬리언 지도자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십계명을 행동기준으로 신앙고백을 하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더욱 믿음직한 웨협이 될 것을 다짐한다”며 하나님의 나라를 온 세계로 확장하며 한 해 승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회장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가 환영사, 전 대표회장 주남석 목사(기성 증경총회장)가 격려사, 직전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격려사, 학술고문 임승안 박사(나사렛대학교 전 총장), 고문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가 축사, 협성대 김영선 교수가 특별기도를 하고, 행정총무 허성영 목사(한길교회)의 광고와 전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예성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상임회장 이일성 목사(파주삼마순복음교회)의 오찬기도로 식탁교제를 가졌다.
한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오는 3월 6일(주일) 오후 4시 이천순복음교회(김명현 목사)에서 제56차 국내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