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1월 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체육관은 조객들로 가득찼으며 본당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성가대 연습실에서 고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했다.
안맹호 목사(다나 크리스천 미션) 집례로 열린 이날 천국환송예배는 김홍덕 목사(조이장애인선교회)의 기도 후에 안맹호 목사가 ‘영원한 삶(고후 4:16-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맹호 목사는 “채 전도사님은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으신 분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라며 “주님께서 젊은 나이에 채 전도사님을 데려가신 이유를 생각해 봤다. 아마도 남겨진 사람들에게 이젠 고인이 전해준 말씀대로 살아가라고,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전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고별설교를 담은 특별영상이 소개되었고 우리아 박 씨의 조가, 고인의 사촌여동생 채인아 씨, 김창연 브라질 아마존 선교사, 정보람 성도가 마가 교인들을 대신해서 조사를 전했다.
하관예배는 1월29일(월) 오후 1시 로즈힐 메모리얼 공원에서 안맹호 목사 집례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