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6일(토) 갈보리선교교회에서 7월 월례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이번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 참석 차 남가주에 온 박택수 선교사를 초청했다.

박택수 선교사는 말레이시아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22년째 대화식 직접 전도 사역 중이다.

박 선교사는 말레이시아의 지리적 환경과 열악한 복음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기독교로 개종하겠다는 성도들에게 꼭 이런 질문을 하고 답을 듣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당신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데 괜찮습니까?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당신의 가족과 친척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쫓겨날 수 있는데 그래도 괜찮습니까?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습니까?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결혼을 못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습니까? 라고 묻고 믿음을 확인한다”고 했다.

아직도 말레이시아에서는 많은 종교지도자들이나 기독교인들이 행방불명으로 사라진다고 말하고, “이 모든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형제에게 모두가 잠든 밤에 바닷가에서 세례를 준 일은 감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기도회는 OC목사회 이원석 목사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신영세 장로(부이사장)의 대표기도후 박택수 선교사가 베드로전서 2:9-10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인의 신분과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간증, 사역소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