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감리교 원로목사인 김택규 목사의 부인 김사라 사모(한옥순)가 지난 7월 4일, 낮 12시35분, 하시엔다 하이츠에 있는 Art of Living 양로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사라 사모는 1936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동대문교회 모태교인으로 동대문교회 성가대 솔리스트 등으로 섬겼다. 1964년 감리교신학대학교(신학사)를 졸업하고 감신대 합창단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KBS, 기독교방송국 등에 출연하는 성악가였다.

1964년 정동교회에서 홍현설 감신대 학장 주례로 당시 김택규 해병장교와 결혼하였고 1975년 12월 남감리교대학교(SMU) M.Div. 과정에 유학중인 김택규 목사와 합류하기 위해 여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여권, 비자를 받아서 3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왔다.

김택규 목사와 함께 한국 군목, 달라스, 뉴욕, 산호세 등지에서 사모로서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기며 헌신 봉사해 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택규 목사와 3자녀가 있다.

한편 장례예배는 8월 10일(토) 오후 2시30분 코비나에 있는 포레스트 론에서 최현규 목사(주님교회 담임)의 집례로 열린다. 포레스트 론 주소는 21300 Via Verde Dr. Covina, CA 91724이며 채플 이름은 The Church of our Heritage이다.

 생전의 김사라 사모와 남편 김택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