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교대회 참석차 LA에 온 윤명희 사모(오른쪽부터), 어성호 목사 부부가 남강식 목사, 민병열 목사. 오세관 선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A> 지난 주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참석차 남가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선교사 어성호 목사와 사모인 윤명희 동역선교사가 지난주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 3부 예배에서 설교했다.
어성호 목사는 35년 동안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1996년 자카르타 웨슬리감리교신학대학교를 세워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학교를 크게 키운 뒤 현재는 대외협력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500여명의 현지인 졸업생을 배출한 자카르타 웨슬리 감신대는 LA에 있는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와 MOU를 맺고 음악과 석박사 과정을 현지에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어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에서 한인세계선교사협의회(KWMF) 회장으로 추대되어 4년 마다 열리는 세계선교사 대회를 내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민병렬 감리교 원로목사는 20여년 전 뉴욕에서 목회할 당시부터 어 목사의 인도네이사 선교를 후원해 온 관계로 이날 기쁨으로 만나 교제를 나눴다.
또 이번 대회 참석차 방문한 오세관 목사(태국 선교사, 태국신학교 창립 학장)는 지난주일 LA에 있는 만나교회(남강식 목사)에서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