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회장에 입후보한 윤보환(왼쪽부터), 김정석, 이광호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는 목회자들의 후보등록이 17일(수) 감리회본부에서 진행됐다. 후보등록은 18일 까지다.
후보등록 첫 날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개 연회에서 18명의 감독 후보와 3명의 감독회장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단일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서울연회에서는 첫 날 등록한 이가 없었다.
이로써 서울연회를 제외하고 각 연회에서 등록이 예상된 후보들이 모두 등록해 더 이상의 후보등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첫 날 등록결과 감독회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윤보환 목사, 김정석 목사, 이광호 목사(등록순)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연회별로 치르는 감독선거에서 후보자 세 명이 등록한 연회는 중앙연회 1개이고 단독후보가 나서는 연회는 경기연회(서인석 목사:수원권선서/고색중앙), 충북연회(백종준 목사:영동/영동), 호남연회(안효군 목사:전북서남/정읍은혜) 등 3개 연회였다.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서울연회를 합할 경우 4개연회에서 단독후보가 나오게 된다. 그 외 연회는 두 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미주자치연회는 지난 5월에 선거를 치러 권덕이 목사가 당선됐다.
바뀐 선거법에 따라 선관위는 19일(금)부터 후보자 심의에 들어가 7월 26일(금)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후보자를 확정하고 당일에 기호추첨 및 후보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선거일은 9월 26일이다.
-감독회장 및 감독 입후보자 명단

[당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