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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28/24
미주장신대의 새 이름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이상명 총장 "다문화, 다민족을 향한 종합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결단"
이상명 총장

 

<CA>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가 학교이름을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로 변경했다.

 

이상명 총장은 ”한교이름 변경은 한인신학교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교단과 교파를 넘어 다문화, 다민족을 향한 종합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팬데믹 이전부터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했고 자체적으로 여러 논의가 있었다. 교단의 배경이 있는 이름을 없애고, 일반적 이름으로 바꿨을 경우,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이 무너지지 않느냐를 걱정하는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단 중심적 신학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문화 다민족 과정의 학교로 트랜스퍼할 계획이다. 타교단 배경의 학생들은 장로교라는 타이틀 때문에 우리학교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기에 그 이름을 덜어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또 ”이슬람, 사회주의에서 사역을 할 경우 들어갈 수 없는 상황, 여러가지 제약이 있을 수 있다. 학교 교명 자체가 학교 발전에 저해 요소가 되기 때문에 과감하게 들어내게 되었다“고 말하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그렇지만 당분간 미주장신과 바뀐 이름을 병행해서 사용할 것이다.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유니버시티, 이름은 중립적 이름으로 하되, 신학 교육은 내부적으로 강화하고, 바깥으로 다문화 다민족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이름으로 결정했다“며 그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유니버시티는 2024년 가을학기 신,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개강일은 2024년 8월 26일이다. 연락처는 (562)926-1023 (ext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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