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사라 사모의 남편 김택규 목사가 유족인사를 하고 있다
<CA> 고 김사라(한옥순) 사모의 장례예배가 지난 8월 10일(토) 오후 2시 30분 코비나에 있는 포레스트 론 코비나힐스에서 열렸다.
최현규 목사(주님처치 담임)의 집례로 열린 예배는 정영길 목사의 기도, 이은철 감리교 원로목사회장의 설교, 손녀 소피 우양의 조가, 이인숙 사모, 정용치 목사의 조사로 진행되었다.
유족인사에서 남편 김택규 목사는 “평생 수많은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80대 후반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애도의 절실함이 부족했었던 같다. 그러나 내가 막상 당해보니 애도의 마음이란 고인의 나이에 관계없이 간절하고 애석함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고인의 희생적인 생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 김사라 사모의 딸 김헬렌 씨가 어머니를 추억하며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날 관 운구는 오렌지카운티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재동 집사)가 맡았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하관예식은 이창순 목사 집례로 열려 장근성 목사가 기도하고 민병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김사라 사모는 감신대를 졸업하고 김택규 목사와 결혼한 후 미국으로 와서 미 남부, 동부, 서부지역에서 목회한 후 남가주에서 거주하다 지난 7월 4일(독립기념일) 낮 12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