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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9/26/24
기감, 4년 임기 김정석 감독회장 선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에 김정석 목사(왼쪽 큰 사진)가 당선되었다. 오른쪽은 각 연회 감독 당선자들

 

<한국> 기독교대한감리회가 26일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연회 감독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4년 임기의 신임 감독회장으로 서울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를 선출했다.

 

교단 역사상 최대 선거권자가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는 김정석 목사가 유효 투표자수 14,550여 명 가운데 득표율 57 %로 신임 감독회장에 선출됐다.

 

 

김정석 목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1개 연회 투표소에서 진행된 감독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자수 14,550 여명 가운데 8,350여 표를 얻어 득표율 57 %로 신임 감독회장에 선출됐다.

 

현장투표와 사전에 등록된 이에 한해 전자투표를 병행해 실시된 이번 감독회장 선거에서는 후보 3명의 접전이 예상됐으나 김정석 목사가 윤보환 목사와 이광호 목사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감리교본부에 마련된 선거개표종합상황실에서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리던 김정석 목사는 당선이 확정되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 감리교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사회적 성화를 이뤄가는 감리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석 감독회장 당선자는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진리임을 증거하는 복음적 감리교회 그리고 약자와 소외된자 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성화를 이뤄가는 감리교회 이것이 우리 감리교회의 사명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석 감독회장 당선자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정책발표회를 통해 ''희망·도약·동행으로 새로운 감리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정석 당선자는 이를위해 전문적인 교회학교 교재 개발·보급, 교회와 사회 정책연구소 설립, 교회개척 지원 인큐베이터, 세계교회와 소통·글로벌 선교 네트워크 형성, 목회자 생활안전망 펀드 형성 등을 약속했다.

 

전국 11개 연회 감독을 뽑는 선거에서는 꽃재교회 김성복 목사가 서울연회 감독에 선출됐고, 유병용 목사가 서울남연회 감독에, 3파전으로 치러진 중앙연회 감독에는 김종필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번 기감 감독회장, 감독 선거는 지난해 입법의회에서 정회원 1년차 이상이면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역대 최대규모인 14,55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음 달 30일과 31일 제36회 행정총회를 개최하며, 신임 감독회장과 연회 감독의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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