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교협은 산불피해자 돕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이재민회복지원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CA>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1월 14일(화) LA한인타운에 있는 남가주교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가주기독교사회봉사센터 산하에 ‘LA산불 이재민 회복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피해자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가주교협은 이재민 회복지원본부를 통해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받아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진건호 교협 회장은 “산불로 인한 공기오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K-95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를 남가주 교협에서 5만개, 세계선교사연합회에서 5만개, 글로발 블레싱 미션에서 5만개를 기부 받아 확보했다. 또 글로벌메디칼선교회(대표 김인철 목사)에서 신발과 위생장갑을 전달받았다고 예수사랑세계선교회(대표 조병국 목사)에서 담요 100장을 기부 받아 이 모든 물품을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복지원본부 위치는 LA한인타운 6가 선상의 MBC 2층 임마누엘신학교 강당이며 물품기부 연락처는 (213)559-7500, 후원금 은행명은 US Metro Bank, 계좌명은 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Southern California, 계좌번호는 32008303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협은 앞으로 ‘후원물품 접수팀’, ‘기부금 접수팀’, ‘현장방문지원팀’, ‘대외협력팀’을 구성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난회복을 위한 디아코니아(긍휼봉사)선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