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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3/10/25
제39차 CMF 선교사 부부 축제, 태국 단기선교 성황리에 마무리
CMF 선교원과 예성 동남아시아 지방회 가족 수양회 공동 주최
CMF는 선교사 부부 축제와 단기선교를 개최했다

 

<CA> CMF 선교원(대표 김철민 장로)은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태국 수랏타니에서 제39차 CMF 선교사 부부 축제와 단기선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선교사 부부 축제는 CMF 선교원과 예성 동남아시아 지방회 가족 수양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회복된 가정, 회복된 선교’라는 주제를 통해 선교사 부부들에게 영적 재충전과 소중한 교제의 시간을 제공했다. 정환 선교사(예성 동남아시아 지방회 회장)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CMF 선교 팀이 참여하였고, 찬양, 예배, 강의, 미니 올림픽, 간증 및 성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개회 예배에서 유영택 선교사는 에베소서 3장 16절을 본문으로 ‘속사람의 강건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한 선교 사역을 위해 영적 힘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박수웅 장로의 ‘선교사의 역사관’ 강의는 “역사의 강은 어디로 흐르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유상박 장로와 유언이 권사 부부의 “His Needs, Her Needs”란 제목의 강의 및 박수웅 장로의 ‘성격 차이 극복하기’ 강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크리스천과 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부부 간의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영기 전도사와 이지현 간사 부부는 결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었고, 김유진 선교사는 자녀 로빈이 UCLA 재학 시절 부모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하며 MK(선교사 자녀)로서의 삶과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간증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축제의 마지막 시간에는 유영택· 유혜연 선교사 부부가 균형 잡힌 선교사의 삶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선교와 가정의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스더 포치 간사는 MK로서의 삶에 대해 나누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고, 이후 성찬식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40일 기도 체인을 통해 준비되었으며,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참가자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강의에 집중하며 아내를 위한 진심 어린 편지를 낭독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기도제목 중 참가자, 봉사자, 강사 모두가 은혜를 받아 하나 됨을 위하여 기도했다.

 

현지인들과 선교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가 끝난 후, 선교사들은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김한주 선교사는 “쉼과 충전의 귀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고, 김준규 선교사는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병찬 선교사는 “부부 축제를 통해 받은 사랑과 섬김을 기억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김영옥 선교사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위로를 경험하며 모든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감동받았다”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계속되기를 기원했다.

 

축제가 끝난 후, 선교 팀은 정환 선교사의 사역을 돕기 위해 태국 현지 목장과 토요학교를 방문했다. 빠쩽 할머니의 신앙을 바탕으로 형성된 목장에서는 선교사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며 따뜻한 환대를 베풀었다.

 

정한 선교사는 매주 3주 동안 병든 아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정, 그리고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찬양을 부르고 기도하면서 음식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은혜를 경험했다.

 

반클렁꽝 토요학교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풍선 만들기,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기쁨과 도전을 선사했다.

 

주일에는 반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탁영준 선교사의 메시지를 통해 성도들이 오직 예수님만을 붙들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선교팀은 ‘은혜’라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렸고, 오후에는 반클렁꽝 마을로 이동하여 예배를 드렸다. 많은 현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은혜로운 순간들이 이어졌으며, 유영택 선교사의 시편 23편 설교 후 25명이 예수를 영접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깊이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태국 사역을 마친 후, 선교팀은 방콕으로 이동하여 박재구·정수진 선교사 부부를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선교사는 건강 문제로 한국으로 출국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선교팀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큰 사랑을 나누었다.

 

이번 CMF 선교사 부부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선교사 가정이 회복되고 선교 사역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을 깊이 새기며 각자의 선교지로 돌아가 다시 사역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선교사 부부들이 받은 은혜가 그들의 사역지에서도 계속 흘러가기를 기대하며,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은 “CMF 선교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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