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시카고에서 얼라이언스 펠로십교회를 창립하고 성경 테이프 사역(Bible Tape Ministry)을 창설해 국제적으로 말씀을 전파해 왔던 김흥수 목사가 지난 3월 28일 일리노이주 노스부룩에서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8년 11월 15일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1966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 목회학 석사(M. Div)를 받았고 게렛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1971년 김 목사는 지역 최초의 이중 언어(한글과 영어) 교회인 얼라이언스 펠로우십 교회(Alliance Fellowship Church)를 설립하고, 성경 테이프 사역을 창설해 국제적으로 말씀을 전파했으며 1992년에 Cornerstone Church를 설립했다. 은퇴 후에는 아내 김미자 박사와 함께 르완다로 가서 1년 동안 사역했고 JOY Mission International을 설립하여 대량학살로 인해 생긴 과부와 고아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와 교육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추모예배는 4월 6일(주일) 오후 3시 펠로십교회(665 Grand Canyon St, Hoffman Estates, IL 60169)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