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 연합 사랑의 캠프가 캘스테이트 롱비치대학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CA> ‘2025년 밀알 서부지단 연합 사랑의캠프’가 6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CSU Long Beach 캠퍼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올해 사랑의캠프는 남가주와 북가주, 캐나다 밴쿠버밀알 가족들과 더불어 ANC온누리교회 GM과 청년 트랙팀, 멕시코, 과테말라 등에서 약 370여 명의 장애인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 스탭 등이 참석해 CSU Long Beach 캠퍼스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사 및 교제를 나누며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라는 고린도전서 9장 24절 말씀을 중심으로 “Run for the Prize(믿음의 경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랑의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수해 주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상급을 다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한 주제이다.
사랑의캠프 첫날 개회예배는 ANC온누리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인 김태정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족식과 성찬식으로 진행되었다.

둘째날은 참가자들을 성인팀과 아동팀으로 나누어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으며 Seal Beach 해변으로 가 수영과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Run for the Prize”란 캠프 주제에 걸맞게 마라톤, 사이클, 수영 등 철인삼종경기(Triathlon)을 약식으로 진행하고 트로피를 수여하는 시상식도 거행했다.

마지막 날인 28일엔 사랑의교실 브랜치별로 공연 발표 후 매년 캠프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돌봐주는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에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지난 15년 동안 사랑의캠프를 위해 헌신한 트랙팀의 조은송, 정유진 선생에게 ‘대통령상 Life Time Award’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정승원 총신대 전 교수가 인도하는 폐회예배를 끝으로 2025년 사랑의캠프가 모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