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이든 목사(오른쪽)가 한국서 방문한 고희범 권사와 함께 메타 크로스 앞에 서 있다
<CA> 메타교회 창립 5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12일(주일) 오후 4시 박이든 담임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특히 이날 전 제주시장을 역임했던 고희범 권사가 한국에서 LA를 방문하여 교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면서 더욱 의미 있는 예배였다. 메타교회가 한창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성도들의 아픔을 어떻게 위로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제주도 거주 고희범 권사는 한라산에서 채취한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5년전 이를 직접 들고 미국을 방문하여 이 교회에 전달한 바 있다.
메타 교회는 이 십자가를 ‘메타 십자가’로 명명하고 이 십자가를 지금도 강대상 앞에 설치해 놓고 메타교회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호산나 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고희범 권사가 간증하고 있다

미영코바 권사(왼쪽)와 앤디 리 권사가 메타 십자가 사명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박이든 담임목사와 고희범 권사와의 각별한 영적관계가 낳은 메타 크로스는 제주에서 크고 있는 비목나무로 6개월간에 걸쳐 제작된 십자가이며 이 교회에 보내는 고 권사의 신앙적 지지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고 권사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란 간증을 통해 메타교회가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십자가의 은혜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리의 기도에 이어 호산나 성가대의 찬양, 유윤태, 이용규 집사의 메타 간증, 필리핀 교회 성도들의 특송, 유준식 목사의 봉헌 특송으로 진행된 예배에서 미영코바 권사와 차세대 부장 앤디 리 권사가 메타 십자가 사명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메타교회는 그동안 에코팍에서 예배를 드리다 지난 2023년부터 LA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예배당으로 이전하여 필리핀 회중과 함께 예배 드리고 있다.
교회주소는 301 N. Union Ave. LA CA 90026이다.

필리핀 교회 찬양팀이 축하의 찬양을 부르고 있다

이날 예배는 박이든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창립 5주년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