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A거주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고향인 충남 공주를 찾아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 2곳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형만 이사장은 "29년째 고향을 찾고 있지만 해마다 공주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희망이 되길 바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만 이사장은 지난 1997년부터 부인 이름의 ''희''와 자신의 이름 ''만''을 따서 ''만희복지재단''을 설립,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한화 약 5억 6600만원에 달하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감사의 꽃다발을 받은 박형만 이사장이 참석한 공주시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임경호 공주대학교 총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