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뮤지컬 드라마 출연진들이 마지막 무대에서 ‘영광, 영광, 할렐루야’를 함께 부르고 있다.
총괄예술감독 윤임상 교수, 감독 최원현, 제작 클라라 신, 작곡 백낙금
<CA> 동양선교교회와 월드미션대학교 설립자 고 임동선 목사 10주기 기념 공연 뮤지컬 드라마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 지난 9월 19일(토) 오후 6시 남가주새누리교회(박성근 목사)에서 예배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은혜롭게 개최되었다.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임동선 목사의 선교 열정, 목회 열정, 교육 열정을 담아 낸 창작 뮤지컬 드라마로 내레이션이나 영상 보조대신 순전히 배우들의 실제 연기로 스토리를 구현했다는 특징을 보였고 각본, 연기, 작곡, 연주, 연출 등에서 높은 실력이 발휘된 정상급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1부 순서로 진행된 축하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임동선 역을 맡은 테너 최원현은 열정적인 연기로 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임동선 역을 맡은 디렉터이자 테너 최원현의 열정적인 연기와 노래는 드라마의 감동을 한껏 끌어 올렸고 대사 전달이 정확하여 특별히 시니어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또 이승만 역을 맡은 테너 오위영, 임 목사의 부인 황재순 사모역의 한예랑, 신학생 선배 역을 맡은 백동휘, 임수열 역을 맡은 서재호의 연기 역시 훌륭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오프닝 페스티벌은 월드미션대학교 출신의 지휘자, 김용재·김경희·이경원·박종휘 등이 지휘하는 합창곡이 연주되었고 박성근 목사의 기도후에 뮤지컬 드라마가 무대에 올려졌다.

임동선 목사가 서울신학대학교에 다니면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지게꾼을 하던 모습.

임동선 목사의 부인 황재순 사모역을 맡은 한예랑이 열창하고 있다
임동선 목사가 말씀을 붙든 청년 시절, 전쟁과 피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신앙, 사역 40주년 은퇴식 장면을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소명 등 모두3막으로 무대가 구성되었다. 과거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사역했던 동역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동선 목사의 생애를 증언하는 형식도 특이했다.
3부 순서로는 협력교회 등 60여개 교회에서 추천받은 60여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임동선 목사가 공군 군종감으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을 때의 모습. 이승만 역에는 테너 오위영이 열연했다

은퇴예배 설교에서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임동선 목사의 모습
임성진 월드미션대학교 총장은 프로그램 인사말에서 “고 임동선 목사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믿음안에서 한데 어울러져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데 찬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총괄예술감독을 맡은 윤임상 교수는 “왜곡된 복음으로 인해 기독교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는 시대속에 임동선 목사님은 우리에게 바른 복음을 드러내는 신앙의 롤 모델이 되어 주셨다. 오늘 음악회가 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미션대학교 2대 총장이자 이번 행사의 실행위원장을 맡은 송정명 목사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라면 생명조차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존경하는 임동선 목사님의 삶을 뮤지컬 드라마로 녹여내기 위해 수고하신 임성진 총장님과 총감독으로 수고하신 윤임상 교수님 그리고 연출자, 작곡가, 출연진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연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정 강 LA총영사도 “뜻깊은 무대를 완성해 주신 출연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이 우리 한인커뮤니티에 큰 위로와 희망, 그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복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출연배우들이 찬양을 부를때 관중석에서는 감사와 응원의 박수갈채가 울려 퍼졌다
이날 자리를 꽉 메운 관객들은 드라마의 흐름에 몰입되면서 주인공이 “말씀은 생명”이라고 외치거나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라고 선언하는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또 영어권 관객들과 월드미션대학교를 졸업한 히스패닉계 졸업생 동문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모든 행사 진행과정을 모니터를 통해 한글, 영어, 스패니시 자막을 함께 올려 줌으로 소통의 어려움 없이 한인 1.5세, 2세, 그리고 타인종까지도 드라마를 이해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임동선 목사의 설교집 등을 선물로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짧게 인사말을 전하는 윤임상 총괄예술감독

예술 총감독을 맡은 윤임상 교수가 이날 공연을 위해 가장 수고한 3명은 프로듀서 클라라 신, 작곡가 백낙금, 그리고 디렉터를 맡은 최원현 씨라고 말하며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3부 순서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 명단을 발표하는 최윤정 부총장(왼쪽)

6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는 모습

임성진 총장은 오늘의 모든 공연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하고 출연진과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