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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2/04/19
[강림절 지상강단] 임마누엘의 세 가지 신비(마1:23)
박성규(주님세운교회 목사)

12월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기독교 최대의 절기인 성탄을 맞이하는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왜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날 밤 들판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천군천사가 나타나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2:10)”고 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이 한 아기의 탄생으로 마귀의 세력이 결박당하고, 일생을 죄에 매여 죽음의 종노릇하던 인생들이 생명의 빛으로 나오는 새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마1:23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했습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의 히브리어입니다. 이 임마누엘엔 세가지 신비가 담겨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베들레헴 말구유에 나심으로 인생고에 대해 임마누엘 하셨습니다.

눅2:11-12에 보면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외쳤습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라고 했습니다.

천사가 인류의 구세주의 탄생소식을 전하면서 그 표적으로 구유에 누인 아기를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근본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평강의 왕이십니다. 그 분이 이 땅에 오실 때 왜

냄새나는 말구유를 택하셨을까요?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차에서 바퀴가 제일 중요하지만 그 바퀴는 자동차 가장 낮은 곳에 붙어있듯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생들의 짐을 지시기 위해 친히 낮아지시되 하늘 보좌에서 온 인류의 발밑에 떨어지기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빌2:6-8을 보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임마누엘은 모든 인생들의 인생고에 대한 임마누엘입니다. 예수님은 지구라는 여관방에 잠시 머물고 있는 나그네 인생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일생을 죄에 매여 죽음의 종노릇하며 살기 위해 인생고에 허덕이는 고달픈 인생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죄짐, 질병의 짐, 인생고의 짐을 해결해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들을 향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말씀하신 것 입니다.

인생고에 힘겹게 시달리는 자와 함께 하시려 예수님은 말구유에 태어나셨습니다. 일생을 목수의 아들로 30세까지 목수일을 하며 어머니와 형제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인간이 당할 수 있는 모든 가난과 고통과 생활고의 짐을 다 져보신 분이십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괴로움과 고통을 대하실 때마다 주님의 눈엔 눈물이 고이셨습니다. 함께 체휼하며 아파하셨습니다.

몇 년 전에 우리교회 권사님 한분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노숙자들을 위해 500개의 담요를 교회에 기증하셔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12명의 성도들과 함께 노숙자사역을 하시는 다운타운의 사역현장을 찾아가서 하모니카, 섹스폰 연주도하고 전도도하고 교회서 준비한 털모자와 장갑도 함께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전 10시가 되어 두번째 간 곳은 울타리선교회를 운영하시는 나주옥 목사님의 교회였는데,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만 20년을 넘게 하셨습니다. 나 목사님은 45세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 유학 오셔서 당시 72세 될 때까지 독신으로 오직 노숙자들을 위한 구제사역에 일생을 헌신하셨다고 합니다. 나 목사님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은 내 인생의 모든 짐을 맡아주시고 항상 위로자로 내 곁에 계시니, 나도 저 버려진자들 곁에서 위로자로 평생을 살아야겠다고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Homeless People을 위한 긍휼사역에 몸 바쳐 섬기고 있었습니다.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드리면서 만약 예수님께서 LA에 오시면 아마 제일 먼저 이분들과 함께 예배드리려 여기에 오시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성도여러분! 올해 성탄절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병 든자, 소외 당한자,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였던 위로자 예수님과 함께 하는 예배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인들에게 임마누엘 하셨습니다.

마16:21에 보면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첫번 성탄절에 말구유에 나신 예수님의 생애는 십자가에서 완성이 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것이 임마누엘의 두번째 이유입니다. 롬5:8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구유에 놓인 아기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이 죄인들을 향해 찾아오신 구체적 행동입니다. 말구유에서 십자가까지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오래전에 인도에 선교하러 갔던 영국의 선교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7년을 선교했지만 한명도 전도하지 못했기에 결국 선교회에서 선교사에게 본국으로 돌아오라는 소환령이 떨어졌습니다.

그 선교사는 침통한 마음으로 그동안 가까이 지냈던 옆집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니 할아버지가 방에 들어가더니 작은 상자 하나를 갖고 나와서 선교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선교사가 집에 돌아와 상자를 열어보니 놀랍게도 그 속에는 크고 빛나는 흑진주가 들어있었습니다. 선교사는 너무 감사해서 집에 있는 값진 물건 속에 현금을 넣어서 할아버지에게 갖다 드렸더니 갑자기 할아버지가 화를 내시면서 “그 흑진주는 내 아들의 생명과 같은 것이오, 이 세상을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오. 그것을 이런 것으로 바꾸려 하다니 선교사님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오.”

영문을 몰라 하는 선교사에게 할아버지는 얘기했습니다. “내 아들이 자랐으면 선교사님 나이쯤 되었을 것입니다. 내 아들이 어릴 때, 수영을 잘해서 날마다 바다에 들어가 미역이랑 조개랑 따서 내게 가져왔지요. 그런데 어느날 아들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며칠후 내 아들은 다른 마을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답니다. 알고보니 잠수해서 조개 따러 내려갔는데 이 흑진주 조개를 발견하고는 그걸 따려고 너무 깊이 내려갔다가 흑진주를 손에 넣었지만 그만 질식해서 죽어버렸습니다. 조류에 떠내려가서 며칠 후에 다른 마을에서 발견되었을때, 내 아들의 손엔 흑진주를 꼭 움켜쥔 채 죽어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로 나는 이 흑진주를 내 아들의 생명처럼 소중히 여겨 간직했지만 이젠 나이도 많아 죽을 때도 되었고 선교사님을 보면 내 아들같아 내가 이것을 선물로 준것입니다. 이 선물은 세상에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순간 선교사가 소리쳤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평소 죄를 용서받으려면 내가 선행이나 고행으로 하나님께 값을 치러야 된다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지요?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지 아십니까? 예수님은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그냥 구주로 받아들이시면 구원을 선물로 받는것입니다.”

그 순간 할아버지는 구원의 도리를 깨닫고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려고 임마누엘 하셨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임마누엘이 되십니다.

요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부활의 주님은 영원한 임마누엘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영원한 임마누엘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심령에 오시면 영원한 임마누엘이 되시는 것입니다.

살전4:16-18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다 부활할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소리와 주님의 호령 소리에 모두 일어날 것입니다. 승리의 왕, 평강의 왕이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진정한 위로요 소망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 오십니다. 모든 죄와 사망권세, 마귀 권세를 이기신 주님께서 영원한

왕으로 다스리시기 위해 이 땅에 영광의 주로 오시는 것입니다.

첫 번 성탄에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한 목자들처럼, 경건한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처럼, 동방에서 온 박사들처럼 하늘의 위로를 기다리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다가 영광의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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