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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2/31/19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마6: 25-27, 잠4;23)
김택규(목사, 미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 ‘산상수훈’에서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의 깊은 뜻

 

“염려하지 말라”라는 말은 누구나 하는 평범한 말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친구지간에도 누가 걱정하면 ‘Don''t worry'' 한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런 평범한 말을 그의 산상수훈에서 주셨을까? 그 해답은 25절에 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다.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슨 말씀인가? ‘염려’라는 것이 우리의 목숨, 몸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이유가 27절에 있다. 우리 한글 성경에는 “너희가 염려하므로 그 ‘키’를 한자나 더 할 수 있는냐”로 되어 있다. ‘키’로 번역된 이 단어는 희랍어 원문성경에는 ''helikia''이다. 그 뜻은 영어의 ‘length''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사람의 키 길이’ 로도, 혹은 ‘목숨의 길이’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영어 성경은 King James에서만 ''stature’(키)로 번역했고, 대부분은 ‘spam of life’ 등 생명의 길이로 번역했다. 그러므로 27절 말씀은 “염려함으로 그의 생명을 한 시간이라도 더 할 수 있느냐?”가 바른 뜻의 번역이다. 염려라는 것이 ‘생명’과 관계됨을 말씀한 것이다.

 

2. 잠언 4:23절에 보면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라는 말씀이 있다.

우리에게 지켜야 할 것이 많이 있다. 재산, 가정, 건강, 직장, 집, 조국 등등... 하지만 그 모든 것 중에 더욱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네 마음’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생명의 근원(wellspring of life)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마음이란 것은 성경의 인간 ‘삼분법’의 ‘psche''(혼)에 해당된다. 심리학의 psychology와 같은 단어가 여기에서 왔다. 성경에서의 ‘혼’은 바로 ‘마음’ ‘정신’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 마음과 몸은 아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2천 년 전 버가모는 당시 의학 및 치료의 중심지였다. 그곳의 유명한 의사 알렌은 "몸과 마음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잘못되면 몸도 잘못된다. 마음이 약해지면 몸도 약해진다. 마음이 병들면 몸에도 병이 든다"라고 주장했었다. 오늘 날엔 psychosomatics 이론이 그것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지킬만한 모든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라는 것이다.

 

3. 잠언 17: 22에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했다.

 

‘Good News 성경’에선 ‘it is slow death(천천히 죽는 것)’라고 번역했다. 마음에 염려, 근심, 걱정은 우리 생명을 서서히 죽게 만든다는 것이다. 마음을 지키지 못해, 마음에 anxiety(염려, 근심)나 스트레스가 가득 들어오면, 몸에 병이 든다. 약으로도 치료가 안되고 결국 서서히 죽어가는 경우가 많다. 내 친구 중에 그런 경우의 사람을 하나 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마음 속에 염려, 근심, 걱정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한다. 물론 마음에 물욕, 명예욕, 음란, 탐심, 시기, 증오, 열등감 같은 것들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염려, 근심, 걱정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의 문에 ‘파수병’을 단단히 세워 놓아야 한다.

벧전 5:7절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주께서 너희를 돌보심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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