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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2/16/22
[지상설교] 열매 맺는 신앙 (마7:16-20)
김호용(LA 복음연합감리교회 목사)


무슨 일이든 계획하고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새로운 계획와 일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순조롭지 않은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 가정이 부부관계가 힘들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재산을 똑같이 나누었는 데 자녀를 나누는 것이 쉽지 않더랍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녀가 9명이라 나눌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다 랍비에게 찾아가서 해결방법을 물었더니 한명을 더 낳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그것에 좋겠다고 생각하여 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낳고 보니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 만든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153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일(1)은, 하루 한번 선행을 하자는 것입니다. “너희는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4, 16) 하신 말씀을 실천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는 좋은 영향력끼쳐 전도에 힘쓰자는 의미입니다.


오(5)는 하루 다섯 번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하신 말씀처럼 (살전5:18) 감사하여 상처받고 굴곡진 삶이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3)은 하루 성경 한 장, 찬송가 한 장, 기도 한 시간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하신 말씀처럼 (딤전4:5) 기도는 영적 호흡이요,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며, 찬양은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153 캠페인도 1월 한 달 동안 실천해 보면서 든 생각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제가, 기도하기를 ‘주님 이것도 쉽지 않네요.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그 때 제 마음에 든 생각이 열매를 맺을 생각을 하지 말고 좋은 나무가 되라는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라는 말씀 (마7:17)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은 고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 것입니다.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 내 노력만으로 애쓰면 감당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내 힘으로 금식하고 금욕하고 금하는 삶은 거룩한 삶이되기보다 거북한 삶이 되기 쉬운 것입니다. 이는 마치 열매 없는 오렌지 나무에 마켓에서 오렌지를 사다가 매다는 것과 같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동행하면 어려운 일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능력을 베풀어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벧전4:11).


주님과 동행한다고 하는 것은 주님과 뜻과 방향과 목적이 같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노력이 아니라 내 존재가 주님 안에서 변화될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 토록 주님과 복음을 반대하던 사울은 주님을 만나 변화되었을 때 생명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하였고 주님과 동행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바울의 삶을 가능하게 한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입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1:21)”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사도 바울 이 이런 고백과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어 좋은 나무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중요성을 산상수훈(마5-7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좋은 나무를 예를 들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7:17-18)” 그러면서 열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0-21)” 그러니까 좋은 열매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은 한 마디로 거룩한 삶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살전4:3,7)”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5-16)” 거룩함은 내가 주님을 바르게 믿고 변화되어 주님의 생명 안에서 주시는 은총인 것입니다.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1-24)”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제프 핸더슨은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트럴 가난한 흑인 지역에서 태어나서 이혼한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면서 도둑질을 일삼고, 열 살 때는 한 쪽 눈을 실명하기도 하고, 열네 살 때는 퇴학을 당하여 거리를 배회하다가 마약 세계에 발을 디뎌놓게 됩니다. 점점 강도가 깊어지면서 스무 살 때는 마약을 직접 만들어서 팔아 일주일에 35,000달러를 버는 샌디에고 지역에서 유명한 마약 딜러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1986년 그의 나이 24살 되는 해에 마약 밀매단속 경찰에 체포되어 235개월(19년 7개월) 형을 받고 구속됩니다. 긴 시간을 감옥생활을 할 자신의 앞날을 생각할 때 좌절과 절망만이 어둠처럼 그의 마음을 짓눌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교도소에서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서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됩니다. 교도소 주방에서 하루 8시간씩 1500명분의 식기를 닦을 때 손이 부르틀 정도여서 죽기보다 싫던 일이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부터는 기쁨으로 감당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주방에서 등 너머로 요리하는 방법을 배워 적어두었다가 밤에 복습하고 외우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수인생활을 하던 그가 수감 10년째이던 1996년에 드디어 출소하게 됩니다. 출소한 그는 로스앤젤레스의 식당에서 접시 닦는 일부터 시작하여 교도소에서 배운 요리 솜씨를 인정받아 요리사로 경력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2001년도 음식 평가협회에서 최고요리사 상을 받으면서 스타 요리사로 유명하게 되어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최초의 주방장으로 발탁되었고 미국 테이스팅 협회가 선정하는 2001년 최고의 요리사 상을 받기도합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벨라지오 호텔 최초의 아프로 아메리칸 총주방장이 되었고 이런 그의 삶을 Cooked 책으로 출간합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감옥에 갇힌 것도 나를 현재의 삶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종이나 지역 공동체의 차별 없이 살피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성공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그의 삶을 보면 주님 안에서의 변화가 어떤 것임을 잘 알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멀리 떠나서 세상적으로 험하게 산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주님을 만나면 새로워지고 주님의 자녀 삼아 주셔서 보배롭고 존귀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 그리스도 안에 있는 거룩한 삶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6).


그렇습니다. 주님께 꼭 붙어있으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주님의 깊고 큰 사랑을 알 수 있게 합니다. 포도나무가 되신 주님은 가지인 우리들에게 모든 자양분을 주셔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데, 그것도 가지에서 맺게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에게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공급해 주시고 그 열매 조차도 우리에게서 맺게 하심으로 그 은총을 우리가 누리게 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과 소통한다고 하는 것은 주님을 절대 의존하는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17:7-8).


또한 포도나무에 붙어있다고 하는 것은 주님과 교통하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주님의 생명과 사랑이 포도나무 생명처럼 전달되어서 풍성한 생명과 사랑의 역사를 이루게 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말씀이 곧 생명인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을 받고 형통한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1-3).


결국 열매 맺는 삶은 주님과의 관계 안에 있는 삶이요, 그 주님과 관계 안에 있는 것은 주님과 하나 되는 삶으로 주님이 나의 생명이요, 사랑이요, 나의 전부라고 하는 절대 의존적, 인격적 관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참된 소통은 영이요 생명이신 주님의 말씀이 내 영혼에 말씀이 되는 역사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의 길이 되어서 주님의 뜻을 삶의 향기가 되어 들어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6).


참된 종교가 무엇인지를 묻는 제자에게 스승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합니다.옛날, 신비한 반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 반지를 지닌 사람에게는 사랑과 친절과 관용이라는 세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지를 지니고 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세 아들은 저마다 자기가 그 반지를 갖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세 아들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솜씨 좋은 장인에게 본디 반지와 똑같은 것을 두 개를 더 만들게 하여, 세 아들에게 각각 나눠주고는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자기 반지가 유일한 진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세 형제 모두가 동일한 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세 아들은 재판관에게 어떤 반지가 진품인지를 가려달라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재판관은 말하기를 육안으로는 어떤 것이 진짜인지를 가려낼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세 개의 반지 중 하나가 진품이기 때문에, 그 반지를 받은 사람은 사랑과 친절과 관용이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반지의 주인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 아들들은 각자 자기가 진짜 반지를 가졌음을 증명하려고, 그날부터 자비롭고 친절하고 너그럽게 처신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보화를 소유한 사람은 삶으로 그 보화의 가치가 들어 나는 사람입니다. 많은 경우 소유한 것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삼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부를 지녔다든지, 높은 학위를 가졌다든지, 많은 사람을 알고 지낸다든지, 이 얼마나 귀한 선물들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인격을, 나의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으로부터, 내 삶에서 그 보화의 가치가 들어날 때 나의 존재가치가 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이 있고,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주님 안에서 삶의 변화와 내면의 자유와 평강이 있어서 그것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들어나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혹 내가 가짜 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진품의 삶을 살면 진품의 가치가 주어지는 것이 참된 삶의 자세라고 할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17-19). 바라기는 좋은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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