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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5/06/22
[가정의 달 지상 설교] 훌륭한 자녀를 만들자(출애굽기 12:23-29)
박헌성(나성열린문교회 목사, IRUS 총장, 세계복음신문 발행인)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먼저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행복한 가정, 축복된 가정 만든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요 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고 삶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일과가 가정에서 시작되고 가정에서 마치게 되므로 가정은 우리의 안식처요 사랑과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셔서 신적 권위로 세가지 기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첫째가 에덴동산에서 만들어 주신 최초의 인간조직인 가정입니다. 두 번째는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만들어 주신 주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구원받고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을 위해서 하늘나라에 만들어 놓은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교회와 천국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가정이 교회되고 교회가 천국이 되고, 천국이 가정이 될 수 있는, 그 개념이 서로 바뀔 수 있는 인터체인지너블한 텀으로 Kingdom of God, 하나님의 세계에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를 통해서 행복을 얻으면 우리는 어디에서든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사람은 누구나 가정에서 교회에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면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정이 중요합니다. 교회가 중요합니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 물을 수 없는 것입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가정을 축복하시기 위해서 세우신 것이 교회입니다.


가정에 있는 모든 사람들 –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 부모, 자녀들이 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고 가정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생활 잘하면 축복 된 가정 만들 수 있습니다. 교회 생활 열심히 하면 가정이 더욱 건강합니다. 교회 생활 열심히 하면 가정이 손해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이 더 은혜롭고 복 된 가정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가정과 교회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중요한 관계입니다. 이 두 기관이 흔들리면 삶의 모든 것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인생의 모진 바람이 불고 내 생활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내 가정이 든든하면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은혜로우면 힘들지 않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 세상이 타락하고 죄악이 관영해도 내 가정이 우리 교회가 거룩하고 의로우면 구원받은 노아의 가정, 노아의 방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의 위기는 가정과 교회가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기쁨과 행복이 있어야 할 가정과 교회가 그렇지 못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섬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마땅히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가정, 마땅히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며 섬겨야 할 교회인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악해져서 그렇습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의 섭리를 이루라는 문화명령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상처 입은 가정을 치료하고 사랑으로 가정 전체를 섬기라는 복음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가정과 교회는 그들을 잘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을 잘 키워 이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크게 쓰임 받는 훌륭한 자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훌륭한 자녀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 아닙니다. 믿음의 부모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동 심리학자 테일러 박사는 사람의 성격 형성이 가정에서 92%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에 의해서 모든 것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 사람이었는데 디모데가 어릴 때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철저한 신앙교육과 외할머니의 훌륭한 신앙교육을 통해서 지도자적인 성품을 양육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울의 진실하고 충성스러운 후계자, 초대교회를 빛낼 수 있는 역사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먼 훗날 바울은 디모데의 신앙과 인격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무슨 말씀입니까? “너는 진실하구나, 깨끗하구나, 네 성품, 네 인격이 참으로 훌륭하구나. 네 어머니 네 외할머니처럼 믿음의 덕이 있구나”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의 신앙과 교육의 힘은 자녀들로 하여금 금세와 내세에 축복의 삶을 얻게 합니다. 세계 민족 중에서 가장 훌륭한 민족 하면 유대인입니다. 나라는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원도 합친 땅 만합니다. 인구는 전 세계에 약 1,650만, 그중에서 약 600만 정도가 미국에 산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세계 정치, 경제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노벨상 수상자 3분의 1일 유대인들입니다. 그들은 결코 좋은 환경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전쟁과 고통, 환난과 핍박과 역경을 받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내고 지금도 세계를 지배하는 그런 힘 있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야훼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 있는 부모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녀의 신앙과 교육을 위해서 목숨 걸었습니다. 자녀를 위해서 많이 기도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그래서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세계사에 있어서 기적 중의 기적이다. 그들의 자녀교육의 모습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샘플이요 모델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핏줄 속에는 그 어떤 민족도 모방할 수 없는 무서운 정열이 있는데 하나는 신앙이고 하나는 교육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삶을 살면서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생활 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힘써 가르쳤습니다.


다시 말해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셨는가를 가르쳤습니다. 신앙의 훈련을 제대로 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예수 잘 믿게 해 주어야 합니다. 최고의 교사는 믿음의 부모입니다. 우리는 모든 생활을 통해서 자녀를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삶 전체 모든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민족은 고난의 역사를 가르쳐 줍니다. 신앙의 훈련 영적 훈련은 중요합니다. 역사에 쓰임 받는 훌륭한 자녀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하나님 바로 알게 해야 합니다.


후일에 우리 후손이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가 무엇을 위해 존재했느냐고 물으면 너희들의 신앙과 교육을 위해 존재했노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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