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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20/22
[지상설교]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라(벧전 2:19)
정상용(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 목사)

 

인생은 고해(苦海)라 했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고난을 당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내가 잘하건 잘못하건, 고난은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천국이 아니라 광야요, 죄악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드로전서 2:19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고난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하나님을 생각해야 할까요?

 

1. ( 좋으신 )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세상에 나쁜 일이 생기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인데, 왜 세상에는 나쁜 일이 생길까요? 마귀가 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마귀에게 조종을 당하고 있습니다. 탐욕과 폭력 음란의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한 사람들이 부당하게 고난을 당하고,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뭘 하고 계실까요? 선한 사람들이 부당하게 고난당하는 것을 보고만 계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마귀가 역사를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에서 기도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하시냐 하면, 하나의 예를 들어 보면,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은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고난만 허락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고난만 허락하십니다. 내 생각에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도, 사실은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잘 아시는 분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를 아십니다. 우리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고난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고난을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2. ( 과거에 ) 나를 도우신 하나님을 생각하라.

 

시편 77편은 `아삽`이라는 사람이 고난당할 때 기록한 내용입니다. 이 당시 아삽의 처지가 얼마나 어려웠느냐 하면, 첫째, 위로받는 것조차 싫었습니다. 둘째,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에 대한 온갖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절망적인 고난을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시편 77편 11절에 답이 있습니다.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하나님이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이 무엇입니까? 시편 77편 14절에 이렇게 나옵니다.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아삽이 기억해 낸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살이 할 때 구원해 주신 하나님, 과거에 도우신 그 하나님을 기억하니까, 오늘도 도와주실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오늘의 절망을 이겨내는 비결은 옛날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도와주신 하나님이 오늘도 도와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억하라고 여러 번 강조를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3:3. `너희가 애굽에서 나온 날을 기억하라.` 그리고 신명기 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힘들고 어려울 때, 지난날 하나님이 도와주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는 사람은 오늘의 고난을 능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3. ( 전능하신 ) 하나님을 생각하라.

 

심히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창17:1)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전에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람이 그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지금 내 나이가 몇인데. 그리고 내 아내 나이가 몇인데, 아내는 생리가 끊어진지 오래고, 나도 나이가 99세인데, 어떻게 아들을 낳을 수 있겠어? 불가능해. 틀렸어.` 이러고 있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나타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할 수 없겠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라 했을 때 아브라함은 마침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이삭을 바치면서 아브라함은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 이삭을 죽이라 하면 죽이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이삭을 다시 살릴 능력도 있음을 믿습니다. 내 아들 이삭이 한 줌의 재로 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재에다 다시 살과 뼈를 붙여 생명으로 부활시킬 수 있음을 믿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19:26). 이 성경 말씀처럼 하나님은 능히 화를 바꾸어 복으로 만드실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감옥에 있던 요셉을, 내일은 총리로 바꾸어주신 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4. ( 임마누엘 ) 하나님을 생각하라.

 

임마누엘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고난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요? 하늘에서 구경만 하고 계실까요?

 

2001년에 저는 시애틀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장 힘든 날이 있었는데, 2001년 7월 4일이었습니다. 그날은 독립기념일이라 병원 창밖으로 불꽃놀이가 한창이었습니다. 남들이 신나게 노는 걸 보니까 내 고통은 더욱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나는 지금 아파 죽을 지경인데,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도 밖에서 사람들과 불꽃놀이하고 계십니까?`

 

그때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은 십자가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는 예수님의 환상이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내가 고난당할 때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지. 주님은 나와 함께 고통을 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혼자가 아니구나. 나만 고통당하는 게 아니구나.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5. ( 합력하여 )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들을 모아서 결국은 성공으로 바꾸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그래서 실패가 없습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난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1. 좋으신 하나님. 감당치 못할 고난을 결코 허락하지 않습니다.

2. 과거에 도우신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변함이 없습니다.

3.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4. 임마누엘 하나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5.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라. 화가 변하여 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오늘의 고난을 이겨내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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