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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1/09/22
[감사의 달 초대강단]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누가복음 17:11-19)
정상용(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 목사)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은 자기 자녀에게 제일 먼저 감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도 못 하는 아이를 붙잡고 “고맙습니다, 해야지?”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고맙습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엄마 아빠가 시키니까 “Thank you.” 따라서 하는 것입니다.

 

왜 부모들은 자녀에게 감사를 가르칠까요? 왜 전 세계 모든 부모들이 자녀에게 감사를 제일 먼저 가르칠까요? 감사하는 것이 자녀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통계에 보니까 성공한 사람일수록 감사를 잘한다 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감사를 잘한다 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잘 될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입니다. 자녀가 잘되기를 원하는 부모가 자녀에게 감사를 가르치듯이,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는 하나님도 우리에게 감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5.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범사에 감사하라.”

시편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감사는 모든 부모의 가르침이요, 또한 하나님의 가르침입니다.

감사할 때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1.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감사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데보라 노빌”이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이 책에 보면 재미있는 실험 하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 심리학과 “로버트 에먼스 교수”와 마이애미 대학교 심리학과 “마이클 매컬로프” 교수가 공동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어떤 실험이냐 하면, 감사하는 태도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내고자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을 뽑아서 A.B.C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1주일 동안 임무를 하나씩 맡겨 주었습니다. 각 그룹은 자기 임무에만 집중하게 했습니다.

 

A그룹은 불평이 임무였습니다. 불평에 집중하게 했습니다. 사사건건 불평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펑크 나는 바람에 여기까지 걸어서 왔어요. 힘들어 죽겠어요.” 또는 “어떤 놈이 내 차를 들이박고 도망갔어요. 왜 이렇게 재수가 없을까요?” 이렇게 기분 나쁜 생각과 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B그룹은 감사가 임무였습니다. 감사에 집중하게 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오늘 음식 맛이 너무 좋아요.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요.” 감사를 생각하고 감사를 말하게 했습니다.

 

C그룹은 평범한 말과 행동을 하게 했습니다. “옷장을 정리했어요, 혹은 구두를 샀어요.” 아무 생각 없이 일상적인 말만 하도록 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1주일 동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습니다. 1주일 후 세 그룹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본 결과, 어떻게 나왔을까요? 누가 가장 행복했을까요? B 그룹이었습니다. 감사에 집중한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많이 느낀 걸로 나타났습니다. 감사하며 살았던 그룹은 두통이나 감기를 앓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두 교수는 연구기간을 좀 더 늘려 보았습니다. 1주일에서 1년으로 늘렸습니다. 1년의 실험 결과 역시 같은 결론이 나왔습니다. 역시 감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맞습니다. “감사하면 행복하고 불평하면 불행합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행복해야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해야 행복해집니다.

 

2.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 100 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왜 사십니까?” 그러자 뭐라고 대답을 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대답하길, “그냥 살지요. 죽지 못해 살지요.”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대답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살지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살지요.”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억울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사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살고,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일까요?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감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아침에 딸아이하고 딸아이 친구들을 학교에 태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내리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내렸습니다. 3명 다 한결같이. 단 한 아이도 감사합니다, 말하는 아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후에 딸이 숙제를 놓고 가서 갖다주러 또 학교에 갔다고 합니다. 그때 딸아이가 숙제를 받으면서 역시 아무 말 없이 무뚝뚝한 얼굴로 받았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깨달았다고 합니다. “내가 딸 교육을 잘못했구나. 감사하다는 말을 가르치지 못했구나.” 자기 딸이지만 감사하지 않을 때 아빠 기분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언제 가장 기쁠까요? 자녀들이 부모에게 감사할 때. “엄마 아빠, 감사해요.”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이 한마디 들으면 부모는 최고로 기분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하나님도 자녀 된 우리가 감사할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시50:23).

 

오래 전에 어떤 홈레스 노숙자에게 1불짜리 하나를 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에겐 현금이 정말 1불 밖에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노숙자가 그걸 받고 저를 째려보더니 아무 말 없이 가버렸습니다. 아마도 왜 10불이 아니고 겨우 1불이냐 그런 뜻이었던 같습니다. 그때 제 마음이 불쾌했습니다. 받는 사람이 감사하지 않을 때, 주는 사람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6은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감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감사가 없을 때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창조해 주셨고, 공급해 주셨고, 우리가 죽을죄를 지었을 때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할 정도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할까요? 하나님의 마음은 너무나 아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위로를 받으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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