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목사, 주하나치유학교 대표)
우리세대는 험한 세상을 살아 온 세대이다. 아주 어렸을 때에 일본 식민지를 직/간접 경험한 사람들이다. 해방 후 나라의 혼란을 겪었다. 6.25 전쟁으로 피난길에서 고생 고생하였다. 1.4후퇴라는 추운 겨울 눈 덮인 산길을 걷고 또 걸은 기억도 있다.
전쟁의 페허속에 가난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경험했다. 4.19가 일어났고 이어서 5.16 군사혁명이 일어났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모든 격변을 겪으며 산 세대이다. 그후 군대를 갔고, 월남전에도 참전 했다. 해외건설 현장에서 피땀을 흘리며 도로공사와 댐 건설도 하였다.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하여 우리 세대는 뜨거운 사막의 열기와 싸우며 열심히 일했다. 그렇게 우리의 젊음은 고군분투 일하다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결과적으로 수출이 점차 늘어났고, 산업이 발달이 되었고, 나라가 부강해져서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이 되었다. 돌이켜 보면 모두가 나라를 위하여 일한 공로자들이고 애국자들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꼰대’라고 젊은 세대는 비웃고 상대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한다. 시대가 변했고, 태생 부터가 다른데 옛날이야기를 해서 어쩌자는 거냐고 따지고 든다. 우리는 가난하게 태어났고, 지금의 젊은이들은 선진국의 귀공자들로 태어나 격이 다르단다. 우리가 겪은 험난한 인생에 대한 동정이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지나간 과거를 보상해 달라는 말도 아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떠한 나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지를 말하고 싶을 따름이다. 공산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악한가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6.25 피난길에 어머니는 여동생을 등에 업고 나의 손목을 한손으로 잡으시고 무작정 남쪽으로 밤낮없이 걸었다. 피난 가던 중 어머니와 나는 북한군(인민군)에 붙잡혔다. 소나무에 묶여서 취조를 받았다. 옆에 소나무에 묶여 있던 사람들은 하나씩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다. 왜 무엇 때문에 피난을 왔느냐라는 질문이었다. 군인가족이거나 경찰가족이거나 공무원이 아니면 피난을 올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다그쳐 물었다.
사실 아버지는 전투에 참전하고 있어서 우리에게 피난을 가라 하신 것이었다. 어머니는 장사를 하다가 피난 왔다는 것을 계속 주장하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나를 취조하던 인민군이 나를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가 토마토를 하나 주면서 아버지가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나는 어머니가 하신 말씀대로 장사를 하였다고 하였다. 무슨 장사를 했냐고 묻기에 어머니가 말 한대로 쌀가게를 하였다고 하였다. 내 말을 믿었는지 나와 어머니를 풀어주었다. 하마터면 그곳에서 묶인 채 어머니와 나는 총살을 당하였을 것이다. 9.28 수복이 되어 다시 고향에 오게 되었고, 그 뒤 또 다시 1.4후퇴 피난길에 올랐다. 당시 전쟁으로 죽은 민간인만 100만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 이것도 지난 이야기이고, ‘꼰대’의 변으로 치자. 지금 우리나라가 공산주의 나라로 통일이 되었다고 하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무료식량배급, 무료 교육, 무료 의료 복지국가로 지상낙원이 되어 있는가이다.
현재 북한 동포의 굶주림과 헐벗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참혹하기 그지없고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그걸 보면서도 북을 찬양할 수 있단 말인가? 먹을 것, 입을 것, 전기, 수도 공급마저 제 때에 공급이 안되는 열악한 실정이다. 영하 20도가 넘는 북한의 추위를 난방 없이 견디기란 쉽지가 않다. 추운 날씨에 수백 미터를 걸어가 얼어붙은 강물을 깨고 물을 길러 와야 한다. 그 찬 물로 빨래를 한다. 먹을 것이 없어 먹을 수 있는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고, 심지어 나무껍질까지도 베껴 먹으면서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고난의 행군 때는 3백만 명이 아사하였다. 지금도 북한 주님들은 쌀밥 한번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람이 많다. 개인의 자유가 전혀 없다. 모두가 서로를 감시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한 번도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노예로 당과 수령만을 위해 살다 죽어야 한다. 헌신과 충성의 대가는 참혹한 궁핍과 그 고통을 충성심으로 극복하라는 철권통치뿐이다. 이들에 대한 실상은 많은 탈북자들의 증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왜 이런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친북세력를 고수하는지가 문제이다. 김정은이가 “통일만 되게 하라우, 그러면 고급당원으로 한 자리 주갔써”라는 약속을 받았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의 통치 밑에서 살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일일이 눈치를 봐야 하고, 어디를 가도 허락을 받아야 하고, 전기, 더운물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당이 주면 주는 대로, 명령하면 명령하는 대로 복종만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북을 추종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신이 갖은 재능과 실력을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하여 마음껏 사용하면 그에 따라 누리는 지금의 행복이 복에 겨워서일까? 미군 철수를 외치고, 미군기지를 몰아내자 외치는 자들이 자기 자녀들은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 싶어 하거나 미국유학중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왜 미국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자녀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할까?
내가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 “주체사상”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쩌면 그렇게도 성경을 그대로 베껴 놓았을까 싶을 정도로 놀란 적이 있었다. 하나님의 이름을 김일성으로 다 바꿔 놓았다. 김일성주석수령동지는 초능력을 가진 신과 같은 위대한 지도자이시므로 받들고 숭배하여야 한다는 것이 ‘주체사상’ 이다.
이것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하고 세뇌시키면 사람들은 어떻게 변할까? 당과 수령을 위한 꼭두각시로 변할 수 밖에 없다. 북한 주민들이 무슨 죄가 있어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악마를 만나 생지옥을 살고 있다. 고난 행군 때 3백만명이 굶어 죽어도 눈하나 깜짝하지를 않았다. 이런자를 찬양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기가 막힌 노릇이다. 내가 ‘꼴통수구’라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 말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다. 죽기 전에 내 자식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절대 공산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하기 위하여서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속이는 짓을 잘한다. 광주 5.18, 광우병 촛불집회, 세월호, 천안함,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다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고 선동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제는 더 이상 속으면 안 된다.
그렇게 많은 속임을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한심한 일이다. 이번 4.10 총선은 정말로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는 중요한 선거이다. 자손만대 자유와 번영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최강, 최선진, 최부강한 자유대한민국을 물려 주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가 바른 결정을 해야 한다. 부강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물려 줄 것인가? 아니면 북한의 통치아래 들어가 신음하면서 우리 후손들이 가난하게 살 것인가?가 나의 한표에 달려 있다. 세계가 우러러 보는 최강국을 물려 줘야 한다.
잘못된 사상을 가진 자들이 나라를 해 먹게 맡겨서는 안 된다. 586 운동권 정치 모리배들은 우리 손으로 이번 선거에서 척결해야 한다. 후세에 빛나고 자랑스런 자유민주주의국가를 물려 줘야 한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 자질과 품격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한다.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 줄 인물을 뽑아야 한다. 더 이상 우울한 정치, 짜증나게 하는 정치, 우리의 삶을 저질스럽게 하는 사람을 뽑아서는 안된다.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과 새 힘을 줄 수 있는 실력 있고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정치인에게 한 표를 주어야 한다.
국회의원이 갖는 모든 혜택 중 특별이 불체포특권 같은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떳떳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가진 자, 그리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애국자를 뽑아 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김재원 목사
하와이-세계성령사역자국제대회 대회장
주하나치유학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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