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토) 오후 5시에 Los Angeles 한인 타운에 위치한 LA 기쁨의 교회당, 이희문 목사님이 담임하시는 곳에서 박준호 박사의 책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 그리고 교회“ 출판 기념회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박준호 박사님은 기독 언론인으로서 오랫동안 남가주 교계를 섬겨오셨습니다.

박준호 박사님은 남가주 교계를 지키고 인도하는 몇 안 되는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누구보다도 잘 감당해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이번에 출판하신 책에 관한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어 필자도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가 특별한 것은 우리가 알아 왔던 출판 기념회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출판 기념행사로 전문 음악인들이 박준호 박사님의 책 출판을 축하하는 공연과 함께 행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두 권의 책을 출판해서 출판 기념식을 가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출판기념행사가 참석자들에겐 큰 감동 없이 모였다가 흩어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출판기념행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미 명성이 크게 알려지신 전문 음악인들이 행사에 출연하여 감동과 은혜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소프라노 김미경 님, 테너 오위영 목사님, 보컬리스트 이민우 님, 찬양사역자 캐서린 조 님, 피아니스트 김주영 님 들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어느 시대인가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 못했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변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미래사회가 어디까지 얼마나 빠르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하여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만 누구도 우리 앞에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하여 분명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박준호 박사님이 출판하신 책이 우리의 마음을 끌고 있습니다. 미래의 변화는 개인의 삶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사회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선택받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주님이 우리의 구원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세우신 종말을 향한 이 시대 교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사명이 무엇임에 대하여 알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도 궁금하여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행사 일주일 전에 박준호 박사님에게 전화로 간청을 드려 책을 미리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책을 받고서 그날 늦은 저녁 시간부터 이른 새벽까지 앉은 자리에서 떨리는 가슴으로 단숨에 책을 읽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미래사회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불안함과 막연함이 동시에 해결됨을 느꼈습니다.

VR, AR, MR, SR, XR, 홀로그램통신, 저궤도 위성, 6G, 7G, Active House, Urban Air Mobility 등은 필자가 처음 만나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246페이지에서 저자가 인용한 피터 드러커의 "격변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격변 자체가 아니다. 지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글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우리 앞에 너무 급하게 다가온 미래사회가 막연하게 기다려지는 시대가 아니라 이미 우리의 삶 속에 들어와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책을 읽고서 답답했던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밝은 미래사회를 기대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많은 분이 이 책을 통하여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