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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1/12/24
[발행인 창간기념사] 창간 22주년에 드리는 감사의 말씀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감사의 계절 11월에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의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크리스천 위클리가 어느덧 창간 2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찌보면 꽤 긴 세월이었습니다.


미 동부에서 태평양 바다 건너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저희 신문을 한결같이 격려하시며 성원해 오신 한인교회들과 목사님들의 한결같은 기도와 성원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2주년을 맞으며 혹시나 문서선교란 말만 거창하게 드러내며 참으로 예수를 드러내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는지, 세상을 향한 예언자적 정의로운 외침이 신문 행간에 숨어있었는지, 교회를 사랑하되 부정한 길로 치닫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모른 척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목마르고 힘든 약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외면해 오지는 않았는지, 좁은 길 마다하고 넓은 길에 아부하면서 안일하게 걸어온 길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우리시대를 흔히 ‘탈종교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종교와 교회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 시대적 환경 속에 미주 이민 목회를 이끌어 가는 일이야 말로 어쩌면 사막에서 노를 젓는 일 만큼이나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여의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우리 신문을 물질적으로 지원하시며 광고로 후원해 오신 목사님들과 광고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올려드립니다.


교회들이 ‘감사의 계절’ 11월에 거듭 묵상하는 성경 말씀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역대상 16:34).” 그렇습니다. 창간 22주년을 맞이하는 저희 크리스천 위클리도 이 감사의 계절에 이 말씀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선하시며 인자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송축하며 22년째 창간기념을 맞이합니다. 이 감사의 마음 간직하며 가던 길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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