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헌성(서부열린문교회 목사)
다사 다난했던 묵은해를 영원한 과거로 보내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옛말에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를 낄 구멍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만큼 무엇이든지 시작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예배하면서 새해를 시작했으니 하나님께서필요한 은혜와범사에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일찍이 시편 기자는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하셨습니다. 채워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입을 활짝 벌리는 것입니다.
믿음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새로운 비전을 꿈꾸며 신앙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분명히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꿈을 꾸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약하면 신앙생활, 교회생활이 재미없고 시험에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이 충만하고 영육이 강건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우리의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새해에도 우리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능력, 성령의 바람을 타야 비상할 수 있고 꿈을 이루고 위대한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꿈꾸는 성도는 무조건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그 능력으로 비상해야 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입니까?
1. 꿈꾸는 자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여기 속사람은 내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의 영혼을 말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령의 지배든 악령의 지배든 둘 중 하나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는 중간지대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구에게 속했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생사의 문제 입니다. 예수 생명으로 거듭난 성도는 누구나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 바라보며 “주여, 나를 도와 주옵소서, 주여, 나를 살려주옵소서, 주여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며 사모할 때에 성령의 능력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우리의 모습이 달라 집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얼굴이훤하게 기쁨이 넘치고 감사가 넘치고 은혜가 충만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그 어떤 풍랑도이겨나 갈 수 있습니다. 어떤 환란과 고난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염려, 근심, 걱정이 물러갑니다. 정신이 맑아집니다. 병든 육신이 치료 받습니다. 들나귀마음이 어린 양의 마음이 됩니다. 안되던 일이 저절로 잘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성격상 약점, 단점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베드로 같은 사람을 부르셔서 제자삼으셨을까? 회의가 갈 정도로 말과 행동에 실수가 많았습니다. 예수님 따라 다니면서 잘 믿는다고 하면서도 급하면 인간적으로 성질 내고 자기 맘대로 판단하고 심지어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오순절에 성령의 능력을 받은 후에 사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의 생활은 모두가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수많은 허물과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에 위대한일꾼이 됐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령의 능력 밖에 없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자가 되고 꿈을 이루는 사람으로 달라집니다. 꿈꾸는 일마다 구원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만이 우리를 은혜의 길로, 축복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사랑하자, 사랑하자’ 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용서 해야지’ 그러지 않아도 저절로 용서의 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마음속으로 꿈꾸는 것마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생각하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우리의 겉사람이 주도권을 잡고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속사람, 우리의 영혼이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 가는 것입니다. 좋다 좋다, 된다 된다, 세상이 변해 버립니다.
그럼 성령의 능력을 어떻게 받습니까? 위로부터 바깥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위로부터 바깥으로부터 성령의 능력이 새롭게 임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은 퓨뉴마 바람, 공기로 표현됩니다. 그러니 바람 쐬듯이 좋은 교회, 우리 교회와 같이 은혜로운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예배드리면서 신령한 영적 분위기를 받아들이면서 쐬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당에 성령님이 운행하시고 교통하시는 줄 로 믿습니다.
그래서 예배에 열심히 참석 해야 합니다. 찬송 열심히 부르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열심히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그랬습니다.
“그들이 다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베드로가 설교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그렇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명상으로 생겨 나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이나 지식으로 얻어지는 것 아닙니다. 바람 쐬듯이 위로부터 밖으로부터 우리에게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영적으로 뜨거운 교회가 중요합니다. 성령의 능력은 밖에서 안으로 오기 때문에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성령의 바람을 받으면 우리 속이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내 속에 있는 더럽고추한죄악들은 성령의 불에 타버리고 변하여 저절로 새사람 되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능력 받아 꿈꾸는 일마다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꿈꾸는 자 마다 믿음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 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여기 믿음으로 말미암아 라는 말은 매사를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동하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응답을 바라보는 것 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 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했습니다.
이해가 되든 안되든, 내게 맞든 안맞든, 내 지식, 내경험, 내 이성을 다 초월해서 우리의 꿈을이루기 위해서 믿음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믿음이란 마지막 보루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람들은 흔히 상대방을 믿을수 없다고는 쉽게 이야기 하지만은 바로 자기 자신이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는 생각 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3년 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의 행하신 일도 보고 느낀 것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율례나, 법도나, 계명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의 능력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믿음의 능력을 어떻게 받습니까? 믿음은 우리의 의지나 결단에서 생겨 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능력을 제자들은 예수님 곁에서 보면서 믿음의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믿음의 능력을 구했던 것 입니다.
그렇습니다. 꿈꾸는 자는 믿음의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므로 우리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있느니라”
일찍이 바울은 너희가 어떤 소리 한마디 들었다고 해서 쉽게 왔다 갔다하는 얄팍한 믿음이 아니라, 깊은 곳에 뿌리를 박고 믿음의 능력으로 살아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곧잘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 조금만 위급해지거나 어려움을 당할 때 두려워하고 어쩔 줄을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능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어 우리에게 믿음의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능력을 받으면 기적이 일어 납니다.
일찍이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겨자 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 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뽕나무가 뿌리가 제일 깊이 박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뿌리는 뽑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뽑을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이라도 믿음의 능력을 받은 사람은 명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만드는 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능력 받아 꿈꾸는 일마다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꿈꾸는 자는 기도의 능력을 받아야합니다.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충만하게 하시기를구하노라.”
철학자들이 말하는 유신론과 기독교의 차이는 기독교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능력을 공급받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이 계시냐? 안 계시냐?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여러 논리를 펴고 있지만 하나같이 그들이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이 세상에 모든 만물이 운동을하는데 그것은 그 어떤 힘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움직이고 통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찐데 그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기도 할 때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받을수 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와의 감정이 해결되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아올 때, 그의 형 에서가 400명 군사를 이끌고 야곱을 치기 위해서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야곱은 인간적으로는 테크닉이 강한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버지, 형을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은 책략가 입니다. 삼촌집으로 도망가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 부자 됐습니다. 결혼해서 자녀들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방법을 찾지 못할 때 그 때에 야곱은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하면서 기도의 능력을 받습니다. 그리고 형님과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엑기스가 가장 많은 것이 회개의 기도아닙니까! “주여, 나를 용서하소서.” 회개하며 부르 짖는 기도할 때에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최초로 외친 복음의 케리그마가 "회개하라”였습니다. 왜요? 거기가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할 때 기도의 능력을 받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받으면 사람이 달라지고 성령의 각양 좋은 은사를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응답과 은혜와 축복은 기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로 돌아 갑니다. 특별히 통곡기도, 애통 기도는 능력을 얻고 고난을 영광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구냐? 기네스 북에는 다윗 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부귀영화는 말할 것도 없고 나라가 평안하고 태평성대를 누린 때였습니다. 원래 다윗은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사울과의 갈등, 인생의 고난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 그렇게 성공 했을까?
미국, 영국, 러시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모여서 연구를 했는데 그 결론이 “다윗은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의 능력을 받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다윗은 입만 열면 하나님, 하나님, 그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받았기에 역사에 길이 남는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사람을 바꿉니다. 환경을 바꿉니다. 기도의 능력은 하늘 문을 열게합니다. 기도의 능력은 내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문제가 풀리는 것은 기도해야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아무리 다른 방향으로 애쓰고 노력해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능력을 받으면 무엇이든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능력을 받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받으면 인생 살맛이 납니다. 기도의 능력을 받으면 신묘막측한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의 능력을 받으면 지각밖에 뛰어난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세상에 시선 빼앗기지 마세요. 세상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 기도의 능력을 받으면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능력, 믿음의 능력, 기도의 능력을 받아 새해에 여러분들의 꿈과 비전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