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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29/25
“은혜가 왕 노릇 한다는 것, 도도한 공포를 이기다!”
이인미 (전도사, 시와 찬미의 전당 대표)

 

남편 기일이 지나면 아이들이 여행을 데려간다. 올해는 멕시코 카보섬에 가는 크루즈 여행이다. 오래전 예약했는데 어지럼증을 겪은 후 취소했다 승낙했다를 반복하다 결국 가는 여행날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매일 인식하고 고백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들어와 터 잡은 두려움이 내게 있었다. 두 번의 암수술,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 후 부정맥과 이석증을 겪으면서 들어온 공포같은 거였다.

 

이 공포는 도도했다. 죽음의 안개를 뿌리며 날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면 좌절이 오기도 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 영생을 살고 주님과 연합되어 사는 내 영이 참 나임에도, 옛사람이 왕노릇하는데 복종함이 된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앞두고 아이들이 주는 호의에 기쁨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는데 우리 아버지께서 기도를 바꾸어주셨다. ‘어지럽지 않게 해 주세요’, ‘심장도 평안히 지켜주세요’ 가 아니었다.

 

근원적 치료를 주셨다. 아프거나 죽거나 그 무엇도 감사인, 존재적 감사기도를 하게 하셨다. 이미 다 이루시고 펼쳐주시는 모든 삶은 다 은혜인 것을, 어둠도 병도 아픔도,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음 같이 고통이 많은 곳에 은혜가 많으심을 . . . .

 

“아버지 하나님, 남편을 데려가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참 남편 되셔서 감사합니다. 암수술을 받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천년 전 주님이 채찍 맞음으로 모든 치료를 이미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정맥을 감사합니다. 심장박동 속에 주님의 숨결을 체감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이석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균형, 인류와 우주와 지구, 인체와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질서로 새 창조로 운영, 역사, 존재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당신의 지극하신 생명 싸개 안에 내가 있음에, 모든 병으로도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저의 모든 인생조각들로 당신의 선을 창조하사 오직 당신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온 영혼 몸에 주님의 평강이 청명한 하늘병풍처럼 펼쳐진다. 너무도 감사하다. 참 자유다. 해방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주님 하실 일이 기대되어진다. 초조의 생각과 모든 순간 베푸실 환경과 교제의 아름다움 안에, 사랑하는 딸과 사위에게 베푸실 아버지의 사랑이.

 

“이제 내게 사는 것 오직 그리스도니 모든 시간이 영원입니다. 당신이십니다. 당신의 얼굴빛의 광채로 내 가는 길 비추소서. 의사의 명명에 노예 되었던 연약함 다 죽었노니, 내 안에 그리스도가 왕 노릇하는 시간여행속에 당신의 충만과 부요로 안으소서,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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