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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6/22/26
다니엘의 뛰어난 영성(다니엘 6:3-4)
박성규(주님세운교회 원로목사)

 

자동차에 있어서 엔진은 비록 작지만 차를 움직이는 힘의 근본이 됩니다. 아무리 작은차라도 엔진이 고장나면 1미터도 움직일 수가 없지만, 아무리 큰 트레일러라 하더라도 엔진이 강력하면 높고 험준한 산도 넘을 수 있고 대륙횡단도 능히 해내는 것입니다.


시편 46:5에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했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가 있는 땅은 절대로 요동치 않는 것입니다.


환난이나 재앙이 닥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아 주실 줄 믿습니다. 깨어 기도하는 성도, 하나님 제일주의, 말씀 제일주의, 십자가 제일주의의 순교신앙을 가진 성도와 교회가 나라와 세상을 이끌어가는 이 시대의 강력한 엔진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이 바로 거대한 바벨론 120도를 다스리는 엔진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속문화로 가득찬 바벨론은 다니엘이 총리로 있는 동안 하나님은 엔진의 역할을 맡은 다니엘 때문에 바벨론의 영광을 지켜주셨습니다. 다니엘은 바로 패역한 세대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이었습니다. 렘5:1에 보면 의인 한사람이 멸망하는 도성을 구원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뿐 아니라 바벨론이 무너진 후에 바사나라가 들어 섰을 때에도 또 다시 총리로 세워져 왕과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입었습니다. 다니엘의 영성은 참으로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탁월한 영성입니다.우리 모두 다니엘의 뛰어난 영성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16세 소년으로 고향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끌려와 86세의 고령에 이르기까지 70년 동안을 두 왕조에 걸쳐 가면서 왕의 총애를 받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다니엘, 세월이 갈수록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사람 다니엘, 젊었을 때만 아니라 노년에도 생애 끝까지 뛰어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귀히 세우셨던 다니엘의 뛰어난 영성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다니엘은 순결과 충성됨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단6:3-4).



단 6:3-4 에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히브리어 ‘루아흐 야티라’: 탁월한 영적능력을 소유하여), 아주 놀라우신 영을 소유하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영, 성령께서 다니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다니엘의 지혜와 뛰어난 판단력은 다니엘이 원래 가진 것이 아니라 그가 성령에 사로잡힐 때 주어진 하나님의 은사였습니다. 다니엘은 젊어서도 성령의 지배를 받았고 늙어서도 성령으로 충만했기에 그는 뛰어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지속적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을수 있었던 것은 그가 도덕적으로 깨끗했기 때문입니다. 바사 왕 다리오가 120도를 다스리기 위해 방백을 120명을 세우고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는데 그 중에



다니엘이 세 총리 중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 120도를 다스리려 하자 이에 다른 총리들과 방백들이 시기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찾았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인 허물이 없었습니다. 순결했다는 말입니다. 이 순결함이야말로 다니엘이 늙어서까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을 수 있는 비결인 것입니다.


유명한 대 각성 집회 전도자였던 D. L. 무디가 한창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있을 때 ‘저 사람 무디는 말만 잘할 뿐 자기 삶은 형편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집요하게 무디의 사생활을 파헤쳤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디의 삶에서 그 어떠한 결정적인 허물도 발견하지 못하자 도리어 무디의 그런 깨끗한 삶에 감동받아 회심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디의 설교가 그렇게 힘이 있었던 것은 성령의 능력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그러므로 생활이 순결하고 거룩한 성도에게 성령은 함께하시고 역사하십니다. 다니엘은 뛰어난 영적능력을 소유한 자였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였습니다. 도덕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았습니다. 대적들이 그의 허물을 찾고자 하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둘째, 다니엘은 경건의 습관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단6:10).



단 6:10 에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충성되어 흠이 없음을 알고 그를 시기한 자들이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왕을 설득하여 새로운 법령을 공포하게 됩니다. 그것은 왕 외에 다른 누군가를 향해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나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입니다. 다리오 왕이 이것이 다니엘을 죽이고자 한 음모인 줄 모르고 조서에 어인을 찍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10절에서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것은 다니엘이 그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집에 돌아가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3번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평소 기도하는 습관입니다. 자기 생명을 위협하는 음모 앞에서도 다니엘은 그의 경건의 습관을 결코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의 경건은 타협을 거절하는 경건입니다. 사실 30일 동안만 문 닫고 기도해도 됩니다. 그러나 그의 경건은 신앙 고백적이었습니다.



마10:32-33 에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그 왕의 조서에 어인이 찍힌 30일 동안 결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합리화하지 않고 기도의 창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와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과의 교제였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바뀌어도, 환경이 변해 적국으로 끌려와도 포로로 끌려온 소년이 120도를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어도, 누군가 모함하여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어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삶의 보배가 “내 주님과의 교제, 주님과의 사귐”입니다. 주님과의 교제는 다니엘의 생명력 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16절에 다리오 왕이 말하기를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19-20절에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고 하였습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에게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안식일에만 섬기는 것이 아님을 불신자인 왕조차 인정하였습니다. 다니엘은 항상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세월이 가도, 상황이 변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은 변치 않는 다니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다리오 왕도 인정하는 다니엘의 기도 습관입니다. 대적들도 다니엘이 하루 3번 기도의 창문을 열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주위 사람들의 눈에 비쳐진 여러분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경건한 습관을 가진 모습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가 하나님 편인지 마귀 편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딤전4:7-8은“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벗어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세째, 다니엘은 믿음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단 6:23).

 

단 6:23에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 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했습니다. 흔히들 다니엘서 6장의 사건에서 대개 강조하는 것은 사자굴 속에 던져져도 굶주린 사자들이 다니엘을 상하게 하지 못한 놀라운 기적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다니엘의 내면의 모습입니다. 그는 순결하고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대적들 앞에서도 기도의 창을 열어놓는 경건의 습관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져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던져져도 그는 낙심치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성경은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고 기록했습니다.



이런 다니엘을 어찌 하나님께서 지키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 다니엘의 믿음을 너무나 귀하게 보셨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이런 믿음을 큰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을 믿는 큰 믿음의 사람을 통해 기적을 이루시고 그 믿음의 사람을 존귀하게 세우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은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순결함과 충성됨이 뛰어나고, 그의 경건의 습관이 뛰어나고, 그의 믿음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지키시고 마침내 대적들을 멸하시고 다니엘을 더욱 바벨론 땅에서 존귀하게 세우셨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이 패역한 세대에 다니엘같은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올해에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다니엘의 영성과 신앙으로 다니엘처럼 존귀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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