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규(주님세운교회 원로목사)
왕상18:21에 보면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 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 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라고 했습니다.
갈멜산으로 올라 가는 엘리야는 혼자였고 바알 선지자들 무리는 450명이었습니다. 그들은 막강한 아합 왕과 군대의 힘을 의지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이 전쟁에서 패하면 그 자리에서 목베임을 당하게됩니다.
두려움이 그를 위축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가슴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스 라엘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같이 타 올랐습니다. 그 사랑이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고 담대하게 일어나 외쳤습니다.
“너희가 어느때까지 둘사이에서 머뭇 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 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 지니라(왕상18:21)”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바알 선지자 무리들이 하루종일 외쳐도 바알이 응답이 없자 그들을 물리치고 여호와의 단을 쌓았 습니다. 그 단을 쌓은 후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 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 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왕상18:36-37)” 하며 엘리야는 눈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엘리야는 그 모든 두려움을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이겼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진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이 백성 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오기를 눈물로 간구하였습니다. 사랑의 승리였습니다.
2001년 9월 11일 뉴욕 쌍둥이 빌딩이 비행기 테러로 무너질 때 수많은 소방관들이 투여되었는데 건물 붕괴의 위험을 알리며 상부에서 긴급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343명의 소방관들은 그 명령에 불복하고 건물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 건물안에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의 절규를 외면할 수 없었기에 그들은 상부의 긴급대피 명령도 무시하고 뛰어들어간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모두 사망했습니다. 그들은 죽을 줄 알면서도 죽어가는 생명을 자신의 몸보다도 더 귀히 여겼기에 불구덩이로 뛰어들어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15:13에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우리를 두렵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힘으로 세상과 죄악과 마귀 권세를 이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