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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6/26/25
목발 짚고 다시 일어난 “굶주린이들의 선한 목자” 정승호 목사
지난해 서울에서 당한 중상으로 지금도 재활 중. . . 그러나 다시 일어나 사역재개
목발 짚고 다시 사역현장 누비는 정승호 목사

 

미주 기아대책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지난 해  9월 15일 서울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죽을 뻔한 엄청난 사고였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하고 저녁시간 지하 주차장 계단을  내려 오다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였다. 지하주차장은 불이 없었고 계단엔 난간도 없었다.



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2달반을 치료 받아야 했고 그후 4개월동안 통원치료도 받았다. 이가 4개까지 부러져서 이 4개를 임플란트를 해야 했고 개방성 골절로 몸 안에 20여개의 나사를 박아야 하는 중상이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왼쪽 팔을 빼고는 모두 다쳤으니까요. 치료를 받고 재활에 성공해서 지금 이 정도로 회복된 것은 거의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났습니다.  담당의사의 말이 자기가 치료한 가장 심각한 20번째 외상환자라고 하더군요. 더욱 감사한 것은 머리부분, 그리고 신경계와 혈관, 근육 등 몸의 중요 부분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응급실 비용과 병원비, 재활치료비등을 포함하여 거의 5천만원의 치료비가 나왔지만 그 치료비도 십시일반 후원의 손길로  모아져서 해결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오는 9월 15일은 사고가 난지 꼭 1년이 되는 때인데 그날 몸에 박은 철심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재활중에도 미얀마를 방문하여 사역하고 있는 정승호 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




목발을 짚고 움직일 때 쯤 미얀마 강진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한국과 미주지역에서 모금된 성금과 재난극복 물품 등을 전달했던 정 목사는 오는 10월중에 있을 손봉호 교수(한국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설립자) 미주 지역 간증집회를 위해  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손봉호 교수 간증 집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하와이에서, 그리고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LA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은 주로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영적인 빈곤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자립과 회복을 목표로 설립된 기아대책은 이를 위해 교육, 의료, 주거환경 개선,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다방면에서 복지 프로그램과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애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 인종, 국적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희망친구 기아대책’이다.




GMC총회가 열린 미시간에서 사역보고를 하고 있는 정승호 목사



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인  정 목사는  지구촌 어느 곳에  큰 재앙이 닥쳐오면 우선 그 피해현장을 찾아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제공하고 아프리카 등 가난하고 굶주린이들을 위해 늘 영적 안테나를 열어 놓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는 일이다.  현재 미주기아대책 회장은 유원식 전 한국기아대책 회장이 맡고 있다.



기아대책이 가난한 이들의 희망친구이듯이 이 일을 위해 뛰고 있는 정 목사도 늘 희망적이다. 굶주린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이 늘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발을 짚고 다시 사역현장에서 분주해 졌지만 그는 언제나 희망과 감사로 가득한 영적 에너지가 충만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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