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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27/25
금년 90세 이창순 원로목사, “일상에서 맞는 작은 일들이 모두 감사”
이창순 목사와 이인숙 사모

윌셔연합감리교회 다인종 목회 성공적인 사례로 교단 안팎의 존경과 신뢰 받아

“90은 평균 이상을 산 것이니 하나님 은혜에 감사할 뿐”

 

이창순 목사는 1935년 평양의 이효성 목사와 강선인 사모 가정에서 태어났다. 1965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971년 미국으로 이민, 연합감리교 가주태평양연회 정회원 목사가 되었다. 감신대를 나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목사는 1960년 해병대 간부후보생으로 입대하여 소령으로 제대했고 1965년부터 1971년까지 해군/해병대 군목으로 사역하기도 했다.


1979년부터 LA에서 윌셔연합감리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다 정년 은퇴한후 지금은 원로목사로 있다. LA의 올드타이머이자 남가주지역 대표적인 감리교회로 윌셔연합감리교회를 성장시킨 이 목사는 다인종들이 모여 사는 LA에서 다민족 목회의 성공적인 사례를 남겨 교단 안팎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이인숙 사모와의 사이에 보라, 보석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편집자] 

 

- 우선 90세를  맞이하신 소회를 말씀해주세요.


장수 시대라고 하지만 90은 평균 이상을 산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 이민목회 하시면서 그래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회고해 주신다면?


제가 LA 지역에서 이민목회를 30년 이상 한 셈입니다. 초기 이민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민생활을 신앙으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그 삶 자체가 보람된 사역이었습니다. 또 굳이 보람된 사역 하나를 꼽는다면, 뜨레스 띠아스(Tres Dias) 영성프로그램을 우리 연합감리교회를 주축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감리교회에선 ‘러브 뜨레스띠아스’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많은 영혼들이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감격한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요, 지금도 좋은 결실을 많이 맺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 은퇴 후 건강하게 살아오신 비결을 말씀해 주세요?


특별한 비결은 없습니다. 건강한 체질로 태어났으니 하나님의 은혜이고요, 부지런히 움직이며 사는 편이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욕심과 관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면에서 과(過)한 것은 피해 사는 셈입니다.

 

- 금년 이인숙 사모님과 결혼하셔서 몇 년이신지요? 사모님의 금년 나이는요?


결혼한지 이제  59년이 되었군요. 아내 나이는 87세입니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목회자 후배들에게 건강 90세를 맞이하신 목사님이 주시고 싶은 권면 혹은 충고의 말씀이 있다면요?

 

모든 후배 목회자들을 존경합니다. 내가 목회하던 시대보다  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어떤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최선을 다 하는 목회를 한다면 후회함이 없을 것입니다. 실수나 또는 성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무슨 일들을 하고 싶으세요.


나는 80대부터 근신(謹愼)의 생활을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있고 부담이 없는 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90은 신체적으로 제약이 많은 나이입니다. 그러므로 일상에서 맞는 작은 일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작은 일들을 즐기고 감사하는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석양의 저물어가는 해를 아름답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더불어 100세 건강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창순 목사가 이번 달 윌셔연합감리교회 초청으로 개최된 남가주감리교 원로목사회 월례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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