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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1/14/25
성령사역 강조하며 시인,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와이 김재원 목사
LA를 방문한 김재원 목사(오른쪽)이 남재헌 목사를 만나 학창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눴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거주하는 김재원 목사가 지난주 LA를 방문했다.  사실 LA는 그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 LA에서 사업을 했고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곳이기도 하다.  글렌도라에 있는 프라미스 크리스천 유니버시티에서 열린 세미나 참석차 LA에 온 그는 수년 전 한국에서 10여년을 머문 적도 있다.


그의 사역은 성령사역이다. 현재 그가 맡고 있는 직책,  세계성령사역자협회 회장, 세계성령사역자국제대회 대회장이 말해주듯 성령사역이 그의 핵심 사역이다.  주하나치유학교 대표를 맡아 치유사역을 해 오면서 LA등지에서도 수많은 치유사역 집회를 개최해 오기도 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치유사역자, 성령사역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재학시절부터 교분을 나눴던 남재헌 목사(옥스나드연합감리교회 담임)가 김 목사의 LA방문을 환영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김목사는 성령사역을 강조했다. “현대교회가 너무 지성, 이성적으로만 흘러가서 성령사역이 외면당해 왔다. 그러나 성경을 보라. 성경은 이적과 기적으로 넘쳐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지금은 그 Signs and Wonders가 사라졌다는 말인가? 교회에서 성령을 강조하다 보면 이단취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잘못된 것이다. 성령사역이 개체교회에 정착되려면 우선 목회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교회가 성령으로 새로워지는 ‘성령의 웨이브’가 다시 일어나야 한다. 성령을 두려워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목회를 너무 이성과 지성으로만 하려고 한다. 머리로만 목회하려고 한다. 안타깝다. 성령으로 뜨거워진 가슴으로 목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목사의 세번째 시집





김재원 목사는 성령사역자이며 동시에 시인이다. 첫 번째 시집 ‘인생’, 두 번째 시집 ‘성시’에 이어 세 번째 시집 ‘황혼의 기쁨’을 출간했다. 그는 시집에서 “인생의 모든 것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고 그 안에는 반드시 아름다움이 숨어 있다. 난해한 시가 제대로 된 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판이 박힌 틀에 짜인 시, 고급 어휘로 만들어진 시, 이러한 머리를 복합하게 하고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 싫어, 일상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구어체만을 이용해 시집을 펴냈다”고 밝힌 적이 있다.


2년전에는 영문으로 시와 수채화를 함께 엮어 시화집, ‘인생은 아름다워’를 출간하기도 했다. 일상에서 경험하면서 보고 느낀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림에 담아 영문시와 함께 수록한 책이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외면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오히려 타인종 교회를 대상으로 성령운동의 붙을 붙여가고 있는 김 목사는 시를 써서 시집을 내고 그림을 그려서 전시회를 여는 등 바쁘게 살고 있다. 그에게 있어 황혼은 결코  포기나 체념이 아니다. 금년 나이 80이지만 건강 주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쓴 책 제목처럼 ‘황혼의 기쁨’을 노래하며 살고 있다.


 
시화집 인생은 아름다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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