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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2/24/16
박성근 목사 첫 번째 설교집 ‘어둠속을 걸어가는 용기’ 출간
박성근 목사


박성근 목사(LA한인침례교회)가 첫 번째 설교집 ‘어둠속을 걸어가는 용기’를 펴냈다.

“박 목사님은 설교 잘하시기로 소문 난 목사님인데 이번이 첫 번째 책이라고요?”라고 물으니 그렇다고 말했다.

“목회 34년 만에 나온 책이라 쑥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또 하나의 정크(junk)를 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마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내놓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은 바램 때문입니다.”

두란노에서 펴낸 이 설교집에는 모두 18편의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박 목사의 주일 설교는 대개 40분 정도. 주로 강해설교를 한다. 특별한 절기를 맞았을 경우 강해설교를 하다보면 놓치기 쉬운 메시지가 있지만 강해설교를 통해서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말한다. 박 목사가 설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성경 본문이 무엇을 말씀하고 싶어하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그러니까 본문이 말씀하고 싶어 하는 포인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말씀을 살핀다. 그는 독서, TV나 신문, 그리고 개인경험을 통해 수집된 예화들을 적절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원고 설교를 하지만 강단에 올라가 원고에 얽매이지는 않는다. 그가 가진 설교준비의 특별한 습관중 하나는 오늘날과 컴퓨터 전성시대에도 설교원고를 여전히 친필로 작성한다는 점이다.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컴퓨터로 준비하는 게 불편하다. 볼펜으로 원고를 쓰면서 떠오르는 생각도 있고, 쓰면서 수정도 하고, 쓰면서 더 깊이 있게 말씀을 묵상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일주일 가운데 박 목사의 설교준비는 사실 수요일 밤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수요일엔 ‘목자들’이라고 부르는 교회 리더들을 위한 성경공부반이 있다. 약 200여명의 목자들이 참석한다. 리더들과 성경공부에서 다룬 성경본문이 주일 설교 본문이 되고 그날의 강의내용이 주일 설교의 골격이 된다. 그리고 습관대로 주일 새벽에 원고작성을 한다.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에서 헬라어를 강의할 정도이니 박 목사의 헬라어 실력은 대단한 편이다. 그래서 희랍어 원문으로 성경본문을 살필 때가 많다. 설교는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정의하는 박 목사는 한국에서는 이상조 목사를 가장 존경하는 설교자로, 그리고 미국에서는 모교인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설교학 교수였던 조엘 그레고리 목사의 설교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번 설교집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특히, 이민의 삶을 사는 자들이 통과하는 밤은 더 깊고 외로울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선 이방 땅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햄버거 가게에서, 봉제 공장의 먼지 속에서, 마트의 계산대 앞에서, 남몰래 눈물짓는 디아스포라가 많습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소리 지룰 수 없는 곳, 억울하게 당해도 누구하나 돌아보지 않는 차가운 땅에서 무슨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포기하면 아니 됩니다. 다른 모든 이들이 멈춘 자리에서 한발짝 만 더 내딛어 보십시오. 그리고 거기서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그때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빛난 축복의 아침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폭풍이 멈추기를 기대하거나 시련의 벽돌들이 사라지길 기다리지 마십시오. 오히려, 믿음의 용기를 갖고 하나님을 향해 발을 내디디시기 바랍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 교회 원로)는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의 메시지는 텍스트와 콘텍스트의 대화의 결과입니다. 성서의 텍스트에서 해답을 찾고 시대의 콘텍스트에서 적용을 찾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이 책은 쉽게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심오합니다. 삶의 정황이 어둡고 피곤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빛을 만나고 성서의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감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민 목사(LA 새생명비전교회)도 추천사에서 “이 책을 위로와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밤을 지나 아침을 보기 원하는 분, 어둠속을 걸어가는 용기가 필요한 분, 특별히 복음적 설교에 대해 배우기를 원하는 모든 목회자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근 목사는 서울대학교를 나와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약학으로 Ph.D 학위를 받았다. 골든게이트 침례교 신학교에서 외래교수로 10여 년 동안 신구약개론, 헬라어, 설교학을 가르쳤다. 코스타(KOSTA) 강사 등으로 활동했고 1990년부터 LA 한인침례교회의 2대 목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사역해 오고 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이 교회 창립목사인 김동명 목사와는 김 목사가 결혼식 주례를 맡아주면서 인연을 맺어 왔다.

‘위기를 넘어 기회를 보는 삶의 변화’란 부제가 붙은 박 목사의 이번 저서 판매대금 전액은 현재 건축 중인 교회의 건축헌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자의 설교는 교회 홈페이지와 CGNTV와 미주 지역 다양한 채널에서도 들을 수 있다.

▶LA한인침례교회 연락처:(213)383-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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