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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5/10/17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이상복 목사 “2세 사역에 집중하겠다”
아버지 이우호 목사도 총회장 지내, 대를 이어 미주 총회장 중책 맡아
이상복 미주 성결교회 신임총회장

지난 4월 18일 미주성결교회 제38회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이상복 목사(연합선교교회)는 “다음세대와 함께하고 모든 성결인과 함께하는 성결교회,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성결교회를 만드는데 전심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목사는 아버지 이우호 목사에 이어 2대에 걸쳐 미주 총회장에 취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미주성결교회는 11개 지방회에 약 200여개의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미국 본토 외에도 캐나다 지방회, 남미 지방회가 있는데 남미 지방회에는 브라질, 파라과이, 알젠틴, 볼리비아의 교회들이 포함된다.

“지난 역사 동안 선배들이 이룬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섬기는 자세로 1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이 목사는 우선 다음세대 사역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주성결교회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달렸다”면서 “EM사역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전처럼 이민이 활발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런 현상이 더욱 고착화될 우려가 있어 이민 1.5세와 2세 등을 대상으로 한 EM 사역에 모든 성결교회와 함께 노력할 생각이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 “EM사역자를 양성하고 EM교회가 개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와 함께 지방회 활성화와 교회개척, 작은교회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지만 지방회가 활성화 되도록 지방회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석할 계획이다”면서 “지방회와 협력해서 개척과 작은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미주성결교회 50주년을 준비하는 일도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금년 총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성결교회’였다. 이 목사는 “전 세계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10억 명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웨슬리안 교단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OMS와 웨슬리안 교단 등과 더 밀접하게 교류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기간 동안 OMS 총재 밥 페덜린(Bob Fetherlin) 박사가 참석하여 선교특강을 맡는 한편 선교합의각서에 서명하면서 미주성결교회와 선교 파트너가 되어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상복 목사는 1982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후 중학교 교사로 활동한 그는 미국에 와서야 뒤늦게 목사가 됐다. 아주사대학과 풀러신학대학(D.Min)을 졸업한 이 목사는 1987년 목사 안수를 받고 포모나중앙교회, 필그림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고, 현재 연합선교교회에서 11년째 시무하고 있다. 엘에이지방회장과 미주 총회 서기, 장학위원장, 선거관리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은퇴찬하식과 6명에 대한 목사 안수식이 열렸는데 금년에는 하와이에서 사역하던 임병철 목사.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사역하던 김석형 목사가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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