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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10/11/17
전중현 목사 수상집 ‘삶의 추구’ 출간
김택규 목사 “깊은 사색을 통해 주는 인생 안내서”
삶의 추구 표지

<CA> 연합감리교 은퇴목사인 전중현 목사가 ‘삶의 추구’란 수상집을 출간했다.

전 목사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감신대를 졸업하고 덴버의 아이릴프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보스톤 대학에서 사회윤리로 Ph.D 학위를 받았다. 미 연합감리교회에서 안수를 받은 후 한인교회와 미국인 교회에서 목회했다.

1990년 한인연합감리교 전국연합회 통일분과위원장으로 있을 때 보스톤 통일 세미나를 열기고 했고 북한민간인대표단을 초청하여 화해의 광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2002년에 은퇴한 후 지금은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다.

전 목사는 책 머리에서 “여기 실리는 내용들은 실생활 속에서 부닥쳐 다져진 것으로, 고민하고 분투하는 가운데 무언가 이루어 보려는 노력의 조각들이다. 여기서의 시각은 톱다운( top-down)이 아니고 바틈업(bottom-up)으로 시작한다. 우리의 출발점은 인간의 고뇌와 고통으로 얼룩진 삶의 현장인 지금 여기에서 주어진 안위와 도전으로 의미와 보람을 찾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기에 이론과 실천은, 믿음과 행동은 인식과 행위의 통일로, 시종일관성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 만사는 실천에서 시작하여 이론에 이르러 정립되고, 다시 실천으로 가서 검증되고 필요하면 이론이 바뀌어야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보다 타당한 이론으로 교체되어야 하는 이 필연처럼, 생각이 보다 높은 차원으로 향상되고 진보함이 바로 성취이고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인생을 사는 지혜이고 공헌이라는 것이다.

추천사에서 김택규 목사(전 감신대 객원교수)는 “전중현 박사는 학자이면서 목사인데 흔히 학자들에게 볼수 있는 어떤 ‘치우치는’ 극단적 경향은 없다. 나는 냉천동 감신동산에서 그와 함께 공부했다. 그때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 은사는 학장 홍현설 박사인데 특별히 그에게서 ‘중용’을 배웠다. 전박사가 자유주의적인 보스톤 지역에서 공부하고 거주하면서도 편향적이지 않게 된 연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광진 목사(연합감리교 전 선교감리사)는 “명문대학에서 최고의 학위를 받으신 후 20여년 목회를 하실 때는 물론 은퇴하신 후에도 더 자유로우신 여력으로 전력투구하시며 책속에서 삶의 궤적을 올곧게 설계하며 건축하셨다”고 말하고 “파스칼의 팡세같은 수준높은 철학적 수상록”이라고 말했다.

저자의 이메일 주소는 waltergracechun@aol.com이다.

저자 전중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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