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성결교회 인물전’ 제17집이 나왔다. 한국성결교회 선교 제11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회장 위영)가 펴내는 이번 17집은 ‘미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위영 회장은 “1987년 성결교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백수복 목사와 정상운 교수가 인물전 제1집을 출간한 이루 30여년의 성상이 흘렀다. 올해 인물전 제17집을 출판하여 한국 3개 성결교단(기성, 예성, 나사렛)과 미주성결교 지도자까지 모두 449인을 소개하게 되었으며 집필자만도 101인이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근간 미주 지도자가 다수 소천하게 되어 그들을 소개하면서 이번 17집은 미주특집으로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이정근 목사(미성대 초대총장)는 “이미 여러 권이 출판되었고 또 앞으로도 출판된 성결교회 인물전들은 우리들의 동시대인들과 특히 오고 오는 후손들을 위한 매우 귀중하고 매우 효과적인 신앙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집호에는 이호정 목사가 ‘나에겐 오직 주 만’이란 제목으로 조문경 목사(1929-2008), 류재하 목사가 ‘미주성결교회의 아버지’ 안수훈 목사(1924-2016), 김광렬 목사가 ‘성결론의 대가, 성결교회의 문화재’ 김태구 목사(1921-2015), 홍정기 장로가 ‘성결인의 서북미 개척자’ 이보현 목사, 박문수 목사가 ‘크게 보다 바르게를 실천한 교단의 거목’ 황대식 목사(1931-2014) 등 19명의 목회자를 소개하고 있다.

또 이기홍 목사(사우스베이 선교교회 원로)가 ‘무언의 실천자’ 강영구 장로와 ‘사우스베이선교교회 창립공로자’ 이동우 장로, 이호정 목사가 ‘나사렛여성 제1호 장로’ 배은식 장로(1915-2012), 류기성 목사가 교회를 섬긴 정상도 장로(1921-2008)의 헌신과 삶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부록으로는 인물전 제1-16집 소개, 인물전 집필 일람표, 그리고 인물전 제17집 공동저자 프로필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