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국 목사
<CA>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담임목사가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를 펴냈다. 장영춘 원로 목사의 뒤를 이어 미주 크리스천 신문 발행인으로 취임하면서 ‘히즈 핑거(His Finger)’란 출판사를 탄생시켰고 그 출판사가 첫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퀸즈장로교회 2018년 사순절 서원 새벽기도회에서 매일 설교한 말씀들을 모은 것이다. 존 번연의 저서 천로역정의 구조를 가지고 순례자가 장망성을 떠나 천국에 이르는 과정을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읽는 이가 진한 감동을 받고 자신을 돌아보며 결단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장영춘 목사는 추천의 글에서 “신앙과 신학사상이 흔들리며 변질되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는 목회자들이 적은 이 때에 이 설교집이 천성을 향하여 험한 길을 걷는 사람들이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천성에 이르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김인환 목사(전 총신대학교 총장)도 추천사에서 “천로역정의 줄거리를 따라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풀어내기에 그 내용은 우리들 각자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이기에 우리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고 말했다.
김성국 목사는 서문에서 “이 설교들은 천로역정의 구조와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설교자로서 저는 부족함이 너무 많습니다. 그 부족함 가운데 사순절 밤을 지새워 21세기 천로역정에 걸맞도록 전개와 해석과 적용에 있어 새로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현재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학장, 단비TV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목사는 혜천대학교회 담임목사, 교수 및 교목실장을 지냈다.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나와 고든 콘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이 책에서 “히즈 핑거는 주님의 손가락처럼 기독교 문화와 문학에 쓰임 받고자하는 미주 크리스천 신문사의 문화출판사 이름”이라고 밝히고 있다.
에 책에 관한 문의는 (323)665-0009(미주 크리스천 신문사 LA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