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에피포도 예술상 수상자들이 백승철 에피포도예술인협회 대표(오른쪽)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CA> 제26회 에피포도예술상 시상식 및 ‘우리가 잊고 지낸 다섯 번째 계절’ 출판기념회가 50여명이 참석 가운데 지난 7월 23일(토) 오후 5시에 LA한인타운에 있는 로텍스 호텔에서 열렸다.
‘사모하는교회’ 이다미 전도사의 사회와 이재영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시작된 1부 예배에는 장인수 목사(갈보리교회 담임)의 기도와 시인이며 소설가인 임영호 목사(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 회장)가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대상 29:10-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2부는 출판감사와 책 리뷰로 시인 오소미 박사(에피포도예술인협회 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곧 이어 시인 오석환 박사(목사)는 출판 된 책 리뷰를 통해 에피포도의 예술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제3부 순서로 열린 시상식은 이인미 시인(시전 대표)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대상에 정미셸 시인(그렌데일 거주, 미주시학 대표), 본상 엔젤라 정 시인(오클랜드 거주), 신인 문학상 시에는 최명희 시인(라스베이거스 거주), 김중미 시인(버지니아 거주), 김성교 시인(워싱톤 거주)이 수상했으며 신인 문학상 수필은 강영혜 수필가(샌프란시스코 거주), 그리고 음악상 작시는 한국 유영애 시인이 수상하였다.
에피포도예술인협회 대표인 백승철 시인(목사, 사모하는교회 담임)은 수상작가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백 목사는 수상자들에게 “에피포도의 지향점인 사람을 살리는 예술, 복음이 증거 되는 예술, 글이 삶이 되는 예술을 목적으로 작품 활동을 계속 하라”고 격려했다.
제4부에서는 시낭송과 축하 공연이 있었다. 시낭송 참여 시인은 정미셸, 엔젤라 정, 최명희, 김성교 시인이 수상 작품 중 선택해서 낭송하였다. 특별축하 찬양으로 스티브 안 장로(사모하는교회)가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를 부른 후 윤일흠 목사(시인)의 축도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어 기념 촬영과 저녁 만찬 시간에는 이번 회에 당선된 최명희 시인의 특송과 ‘봄은 하늘 빛 음률을 타고(최명희 작시)’와 유영애 시인의 작시 ‘시와 별 그리고 동강’ 가곡이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한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매년 6월 30일 마감하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
에피포도 홈페이지와 연락처는 www.epipodo.com (714)907-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