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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Posted by 크리스천 위클리 07/24/25
‘킹 오브 킹스’, 미국에서 ‘기생충’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최대 흥행
영화 킹 오브 킹스의 한장면. 미국에서 친숙한 ‘성경 이야기(예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할리우드 스타 성우진을 기용해 신뢰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세속적 관객층에게도 심리적 감동과 인간적인 울림을 안겨주며 신앙적 메시지의 대중화에 성공

-한국 기독교 콘텐츠가 세계 보편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선교적·문화적 측면에서도 커다란 성과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는 미국 내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 수와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함으로써,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세웠던 기존 기록을 공식적으로 넘어섰다. 이는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등 한국 영화의 예술적 성취를 넘어, 보다 넓은 대중성과 주제의 보편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개봉 첫 주 19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오프닝 기록을 세웠고, 이후에도 꾸준히 흥행하며 총 547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미국 내 역대 최고 흥행 한국 영화가 되었다. 또한, 총 제작비 1500만 달러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강국 시스템 속에서 ''역수입된 콘텐츠''로서 대성공을 거뒀다는 이 인상적이다.

 

모팩 스튜디오 대표이자 이 영화를 만든 장성호 감독[CBS 뉴스] 


기독교적
콘텐츠로서의 쾌거

 

‘킹 오브 킹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정통 기독교 서사 애니메이션으로, 복음서의 내용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본질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

할리우드에서도 기독교 영화는 대체로 보수적 소수층에 제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세속적 관객층에게도 심리적 감동과 인간적인 울림을 안겨주며 신앙적 메시지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기독교 콘텐츠가 세계 보편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선교적·문화적 측면에서도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상징적 의미


미국 내 주요 극장 체인에서 장기 상영되었으며, 특히 부활절 시즌을 전후로 한 입소문이 중소 도시의 교회와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져 나갔다는 이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영화적 성공을 넘어, 신앙과 문화가 결합된  ‘영적 공공 콘텐츠’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장성호(Seong‑ho Jang) 감독은 모팩 스튜디오CEO 감독·각본·제작자로, 한국 VFX(시각효과) 분야의 1세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및 할리우드 양측 영화에서 VFX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해운대’(2009), ‘명량’(2014), 드라마 ‘스파르타쿠스’(2010~) 등에서 활약했다.

이번 그의 작품은 그의 가장 개인적이고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로, 10년간 준비해온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호 감독은 “일반 관객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성경 이야기를 풀고 싶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찰스 디킨스의 ‘The Life of Our Lord’를 각색해 작품의 내러티브를 보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킨스가 쓴 책을 통해, 자녀 월터와의 관계를 서브플롯으로 삼으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시선을 통해 예수의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고 감정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한국내 시장이 작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제작했다. 미국에서 친숙한 ‘성경 이야기(예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할리우드 스타 성우진을 기용해 신뢰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오스카 아이삭,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성우로 활약했다.

 

 

장성호 감독은 한국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경 첫 줄부터 마지막 줄을 단 한 단어로 압축하면 결국 사랑인 거죠. 우리를 대신해서 죽음을 받아들일 정도의 놀라운 사랑이시구나 그 느낌을 받게 해야 된다라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고 말했다.

 

장감독은 또 "북미 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했고 북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오면 결국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 작품은 어디에서든 예수님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이런 생각을 한 거죠"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이어서 “기독교 콘텐츠들이 의미는 좋으나 재미가 없어서 보기 힘들어요 라는 반응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작품 하면서 교회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 성경 한 줄도 안 읽어본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해야 된다를 되게 중요한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역량이 있는, 재능있는 사람들한테 어떤 자본적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던 장 대표의 바람대로 ‘킹오브킹스’는 금년 연말까지 90개국에서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7월 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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